[오늘의 환율전망] 상승압력, 중국 지표가 제한할 듯… ‘1094원’ 안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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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13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한 1094원 수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4원 상승한 1092.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후 들어 무디스가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는 소식에 원화 매수세가 유입된 점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을 부추겼다.

다만 현대자동차와 신한금융지주 등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에도 불구, 미국 재무부가 반기 환율 보고서에서 한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대해 비판하면서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했다.

지난 주말 달러화는 통화정책의 차별화가 부각되며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정책이 부각되며 장중 1.05달러 중반까지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도 영국 산업생산의 전월대비 증가 반전에도 통화완화정책에 1.46달러를 하회했다.

반면 엔·달러 환율은 일본 중앙은행(BOJ)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속 전망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일본 간 금리 차이를 과대 평가했다는 판단에 120엔 초반대로 하락했다.

하건형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삼성전자의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 수요가 예정돼 있고 엔·달러 환율이 910원을 밑돈 점은 원화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다만 장중 발표될 중국 3월 수출입 지표가 호조를 보여 위험자산 투심이 개선돼 원·달러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했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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