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경찰, 소금 ‘포대갈이’로 1억원 부당이득 챙긴 5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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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품질이 표시된 포대에 무허가 소금을 넣어 시가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5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14일 허위품질 표시된 50㎏ 포대에 무허가 소금을 넣는 이른바 ‘포대갈이’를 통해 순천, 여수, 보성 등 전남 일원 마트에 판매해 1억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마모씨(51)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마씨는 지난 2010년쯤부터 순천시 별량면 학산리에 차광막 비닐하우스를 설치한 후  자신이 임의 제작한 제조연도 및 생산자가 허위로 표시된 50kg 포대로 소금을 옮겨 담는 방법으로 포대당 6000원의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다.

검거 당시 비닐하우스에는 마씨가 범행에 사용한 30㎏ 소금포대 2800여개가 발견됐으며, 마씨가 가공해 유통시킨 소금은 1억원 상당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CC(폐쇄회로)TV 판독 결과 마씨 외에 또다른 공범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공범을 쫒는 한편 유통된 소금이 국내산인지 여부에 대해 조사중이다.
 

순천=이재호
순천=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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