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난에 지쳤다"…서울 기존주택거래 7년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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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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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재고주택 거래량이 예년보다 크게 증가했다. 전세난에 지친 전세난민을 중심으로 매매전환 수요가 발생하면서 부담이 큰 신규분양 단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빌라나 기존 아파트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져 나타난 현상으로 풀이된다.

28일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지역 4월 기존 주택 거래량은 26일 기준 1만6981건으로 2008년 2만5623건 이후 역대 가장 높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중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499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89% 상승해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은평구가 541건으로 가장 많았고 Δ송파구 378건 Δ관악구 354건 Δ강서구 332건 뒤를 이었다.

아파트 거래량 역시 마찬가지였다. 거래량은 총 1만831가구로 2008년 4월 1만2173가구 이후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Δ노원구 1069건 Δ강동구 689건 Δ강서구 689건 Δ성북구 651건 Δ강남구 642건 Δ송파구 635건 Δ구로구 621건 등의 순이었다.

이달 하루 평균 거래량이 416.5건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앞으로 남은기간동안 거래가 꾸준히 이뤄진다면 동월 기준 사상 최대 거래량을 기록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전세난 등으로 실수요자 위주의 매매거래가 늘어나면서 주택거래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 팀장은 "전셋집의 월세전환에 따른 수급불균형으로 전세난이 심화하자 주거불안에 시달리던 세입자들이 저금리 대출 등을 이용해 저가 주택 위주로 구매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성동규
성동규 dongkur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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