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해외여행, 얼리버드족을 위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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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클럽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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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더위가 차츰 고개를 들고 있는 가운데 일찌감치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해외여행을 떠날 경우 휴가 시점보다 2~3개월 전에 예약해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표를 구할 수 있다. 때문에 남들보다 서둘러 준비해 ‘비용절감’을 사수하려는 얼리버드 족이 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얼리버드족을 포함해 올 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이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실용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항공권 예매는 2~3개월 전이 ‘가장 저렴’

해외여행을 떠날 때 비용부담이 가장 큰 부분이 바로 교통비와 숙박비다. 이 가운데 항공비를 최대한 절약한다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알뜰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항공권은 휴가를 계획하는 시점에서 2~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다. 항공사는 출발을 약 2개월가량 남겨둔 시점에 티켓을 15~20% 할인해 판매하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 출발시점을 정할 때 주말과 목요일은 피하는 것이 현명하다. 주말을 활용하기 편리한 목요일 출발상품이 나머지 요일 출발상품보다 많게는 10만 원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나서다.

예기치 못한 휴가가 갑자기 생겨 여행을 목전에 둔 경우라면 ‘떨이 항공권’을 구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떨이 항공권’은 갑작스레 취소된 항공권을 지칭하는 것으로 출발을 앞두고 발생한 자리이니만큼 당연히 값이 쌀 수밖에 없다.

떨이 항공권을 찾을 때는 전문사이트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땡처리닷컴이 대표적이며, 스카이스캐너를 통해서도 ‘땡처리’ 최저가 항공권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인근국가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국내 저가항공사를 이용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 단거리 동남아 여행이라면 조금 불편할지언정 교통비용을 확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홍콩이나 방콕 노선의 경우 20만 원대 특가항공권이 즐비하다. 다만 기내식이 유료인 점, 위탁수하물 중량이 작은 점 등은 감수해야 한다.

이밖에 미국이나 유럽 등으로 장거리여행을 떠날 경우에는 경유 항공권을 이용하는 것이 저렴하다.

특히 할인항공권 등을 구매할 때는 일정변경 여부나 환불규정 등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환전은 공항에서 최대한 먼 곳!

환전할 때는 조금 번거롭더라도 주거래은행을 이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비행기를 탑승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환전할 수 있는 공항 내 은행창구의 환전수수료가 가장 비싸기 때문이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환전수수료를 깎아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때문에 각 금융기관 별로 환전상품 및 행사사항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외환은행은 8월31일까지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내 손 안의 모바일환전’ 이벤트를 연다.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해 ‘쇼미내머니’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이 환전 신청을 하면 달러 엔 유로 등 주요 통화 환율을 70% 할인해 적용한다. 기타 통화는 40% 우대 환율을 제공한다. 모바일환전 기능을 사용해 1000달러 이상 환전한 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행경비와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이밖에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저렴한 인터넷 환전을 이용하면 최대 70% 저렴한 수수료로 외화를 구입할 수 있다. 또한 공동구매 형식으로 단체로 환전할 수 있는 제도인 외환은행의 환전클럽을 이용할 경우 최대 70%의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카드, 상품혜택 꼼꼼히 살펴보자!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통화로 결제하는 것이 유리하다. 만약 원화로 결제하게 되면 약 3~8%의 원화결제수수료와 환전수수료가 이중으로 발생하게 된다. 때문에 해외가맹점에서 결제 시 원화결제를 권유하는 경우 반대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

또 카드 영수증에 현지통화 금액 외에 원화(KRW) 금액이 표시돼 있을 경우 취소한 뒤 현지통화 결제로 요청해야 한다.

해외 호텔 예약 사이트 또는 항공사 홈페이지 등의 경우 한국에서 접속하면 원화결제서비스가 적용되도록 설정한 곳도 있기 때문에 거래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이밖에 원화가 강세를 띠는 시점에는 신용카드를 이용하고 반대로 원화가 약세인 경우에는 현금을 이용하는 편이 이익이다.

해외여행시 각 카드사 상품의 혜택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카드사들은 해외결제 시 결제액 할인 및 마일리지·포인트 적립은 물론 ▲해외 숙소 할인 ▲공항라운지 무료이용 ▲좌석 업그레이드 등의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잘만 활용하면 보다 알뜰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다.

하나카드는 해외사용 시 혜택을 강화한 ‘하나 비바(VIVA) G플래티늄 체크카드’를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업종에 관계없이 모든 해외 이용금액의 1.5%를 캐시백해준다. 또한 기존 ‘비바 체크카드’의 강점이었던 약 0.5%의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혜택을 그대로 유지해 1.5% 캐시백에 0.5% 수수료 면제를 더해 고객은 실제로 해외 이용금액의 약 2%를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이용카드의 경우 비자·마스타카드 등에 제공하는 1%의 해외브랜드 수수료 이외 결제금액의 0.5%를 별도 해외이용 수수료로 부과한다.

☞ 해외여행 중 신용카드 사용 시 유의할 점

우선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 해외에서 사용이 가능한 카드인지 확인해야 한다. 해외에서는 통상 국제브랜드사인 비자·마스타·아멕스·유니온페이·비씨 글로벌카드 등과 업무제휴를 맺은 카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다간 자신이 소지한 카드가 해외에서 결제가 불가능한 불상사를 겪을 수 있다.

또한 여권상 영문이름과 카드에 기재된 영문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카드 뒷면에도 미리 서명을 해둬야 한다. 만일 여권과 카드의 영문이름이 불일치하다면 결제를 거부당할 수도 있다.

아울러 IC카드로 결제할 경우 국내에서 설정한 4자리 비밀번호와 다른 번호를 요구할 수도 있으니 반드시 해당 카드사에 확인하고 별도의 비밀번호를 설정해야 한다.

해외체류 중 카드대금이 연체된다면 일부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있으니 출국 전 신용카드 결제일 및 결제대금을 확인해 연체로 인한 불이익을 피하는 것이 좋다.
 

한영훈
한영훈 han005@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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