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추천종목] KDB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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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본업+CJ대한통운)의 지난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0.6% 늘었고, 영업이익은 92.0% 증가했다. 본업의 경우 바이오, 가공식품, 소재식품의 실적 개선 때문이다. 바이오(라이신, 핵산, 트립토판, 쓰레오닌, 메치오닌 등)의 영업이익은 504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15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또한 가공식품은 신제품 호조(비비고, 연어캔), SKU 축소 효과 등으로 매출액이 전년대비 12.8% 증가, 영업이익 2.9% 증가했다.

- 첫째, 하반기에 본격 판매되는 메치오닌의 판매량과 가격이 이익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메치오닌(닭 사료에 들어가는 필수 아미노산)은 지난 1월에 생산/판매를 시작했다. 메치오닌의 중국 스팟가격이 지난 1월 39~41위안/kg(약 6.5달러)에서 5월초에는 70~75위안(12달러)로 급등했다. 수급 균형인 상태에서 일부 유럽 공급자들이 가격 상승을 예상하여 공급을 늦추고 있기 때문이다. 하반기에는 가동률을 90~100% 정도로 보고 현재 가격이 유지된다고 가정하면, 하반기 매출액은 3000~4000억원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7000~80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하다. 내년 가동률과 매출액을 고려하면 영업이익률은 20% 이상이 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메치오닌 판매 속도는 CJ제일제당의 주가에 큰 영향을 줄 전망이다. 둘째, 가공식품의 높은 수익성이다. 15년 1Q 가공식품 영업이익률은 11.4%로 국내 가공식품회사 중 가장 높다. 1인 가구 증가에 의한 HMR 제품 증가, 신제품 출시, 소모적인 시장점유율 경쟁 지양, 판매채널의 변화 효과(수익 낮은 대형마트 비중 축소, 상대적으로 높은 편의점+온라인 증가) 등으로 높은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 CJ제일제당은 바이오 전 품목에서의 이익 증가, 가공식품에서의 주도권 장악, 설비투자 축소와 차입금 감소, 금리 하락, 환율 안정 등으로 15~17년이 이익 회수기에 해당된다. 메치오닌 가격 상승을 반영하여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했고 목표주가도 53만원(기존 50만원)으로 상향한다.

◇ 휴비츠 = 지난 1분기 잠정 실적은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이 1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으며, 지배주주 순이익이 18%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뚜렷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였다. 실적 개선 이유는 중국 안경 시장 성장에 따른 상해휴비츠 실적 호조와 전년도 사업 구조조정 및 잠재부실이 해소되었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익이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매출은 상회했고, 예상대로 1분기부터 실적 회복이 가시화됨에 따라 연간 수익추정은 소폭 상향됐다. 2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인데다 검안기기 신제품 출시가 예상돼 판매량 증가, 제품단가 인상이 기대된다.

- 중국 눈 관련 헬스케어 시장은 이제 성장 초입 단계라고 판단된다. 중국 65세 이상 노인 비중은 지난 2010년 8.2%에서 오는 2040년에는 23.1%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인구 10만명당 안경점 수를 지역별로 비교하면 북미 15.2개, 아시아 3.4개로 아시아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다. 또한 중국의 모바일 기기 확산, 미세먼지 등 심각한 대기오염, 한국산 제품의 이미지 제고 등 부대 요인까지 감안하면 더 긍정적이다. 중국 안경 착용 인구는 전체의 21% 정도인 약 3억명이며 향후 약 5억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상해휴비츠는 지난 2007년 설립됐으며 국내 휴비츠(67%)와 중국 동종업체 슈보레(Supore, 33%)의 합자 법인이다. 국내 휴비츠는 주로 하이엔드(High-end) 제품을 생산하고, 상해휴비츠는 중저가 및 OEM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상해휴비츠 매출의 절반 정도가 중국 내수, 나머지 절반은 한국 본사를 통한 해외 수출이다. 중국 내수 시장은 이제 성장 초기이므로 향후 내수 매출 비중이 더 커질 전망이다. 상해휴비츠는 최근 대규모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신공장은 올해 3분기 착공, 내년 말 입주 계획이며, 면적은 약 5000평 규모로 기존 공장의 10배 규모에 달한다. 휴비츠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유지한다.
 

유병철
유병철 ybsteel@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위크> 증권팀 유병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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