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조정 조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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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조정 조정 조정…
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48포인트(0.26%) 하락한 2085.52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뉴욕증시가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한 가운데 209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 다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커지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3억531주로, 거래대금은 4조677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698억원, 285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20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16억원의 순매수가, 비차익거래에서 894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중국 업체와 계약한 삼성제약이 8% 이상 급등하는 데 힘입어 의약품지수가 2.7% 상승했다. 음식료품, 기계, 종이목재, 의료정밀, 섬유의복, 유통업,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등의 업종도 오름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반면 실적부진에 빠진 SK텔레콤이 2%대의 낙폭을 보인 가운데 통신업지수가 1.78% 하락했다. 전기전자, 보험, 화학, 금융업 등의 업종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상승 하루만에 2.3% 하락했고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POSCO, 삼성생명, 신한지주, SK텔레콤 등도 내렸다. 이날 분할 재상장 첫 날인 아모레퍼시픽은 3% 넘게 하락했다.

반면 삼성에스디에스는 대표이사의 자사주 매입 소식에 3% 넘게 뛰었고 SK하이닉스와 기아차, 제일모직도 오름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CJ제일제당과 지역난방공사가 지난 1분기 호실적 영향에 각각 5.8%, 4.2% 상승했다.

이날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9종목을 포함해 532개로 집계됐고 하락 종목 수는 하한가 2종목을 포함해 279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61포인트(1.28%) 상승한 681.69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80원(0.19%) 하락한 그램(g)당 4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떨어진 1088.3원에 거래됐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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