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교회 목사 도촬 사건…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다시 도마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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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욱 목사 사건' /사진=홍대새교회 홈페이지 게시판 캡처
'전병욱 목사 사건' /사진=홍대새교회 홈페이지 게시판 캡처

한 대형교회 목사가 여성 치맛속을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된 사실이 알려지며 앞서 논란이 된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와 관련한 논란이 다시 도마위에 올랐다.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경찰대는 지난 8일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을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서울 강남의 한 대형교회 목사 38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대형교회 목사 A씨는 지난달 15일 오후 4시경 서울역 에스컬레이터에서 앞에 서 있던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하는 과정에서 경찰관에게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휴대전화를 든 채 여성의 뒤에 바짝 붙어선 A씨를 수상히 여겨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으며, A씨의 휴대폰에서는 여성 3명의 '몰카' 사진이 발견됐다.

A씨는 서울의 신도 9만명이 넘는 대형교회 목사로 재직중이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성적 충동을 조절하지 못해 1년 반쯤 전부터 약물을 복용했다"라며 "최근 스스로 약을 끊었다가 범행하게 됐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교회 목사의 이러한 파렴치한 범행이 드러나며 앞서 문제제기됐던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에 대한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개신교단이 상습적인 상습적인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욱 목사에 대해 사실상 처벌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총회 임원회 등에 의하면 개신교단은 삼일교회가 "전병욱 목사를 면직 혹은 징계해달라"며 총회에 제기한 상소장을 지난달 23일 반려했다.

전병욱 목사는 지난 2004~2009년까지 목회실 안에서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피해 신도 8명은 지난해 10월 전병욱 목사의 성범죄와 관련한 증언을 담은 "숨바꼭질-스타목사 전병욱 목사의 불편한 진실"이란 책을 출간했다.

해당 책에 따르면 전 목사는 여신도에게 구강성교를 강요하고 예배시간에 찬양대원의 몸을 더듬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공소시효가 지나 신고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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