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GS리테일 광주전남 진출, 반대 목소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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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GS리테일 광주전남 진출, 반대 목소리 높아
대기업의 지역상권 독점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광주광역시와 신세계가 특급호텔 건립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광주자영업연대와 '금호월드 신세계 호텔건립 반대 추진위원회'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11일 오전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 "특급호텔이 들어설 광주 서구 화정동 일대는 이미 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가 위치해 교통혼란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다"며 "이곳에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특급호텔이 들어선다면 이 지역의 교통은 대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특급호텔 건설이 겉으로는 관광객 유치 등이 주된 목표로 보이지만 신세계가 어등산에도 자신들의 아울렛을 건설함으로써 특급호텔, 어등산 아울렛, 나주혁신도시를 잇는 광주의 상권을 독식하려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 상인과 대책위는 "단 한번도 인근 상인과 토론의 장도 마련하지 않았다. 심지어 교통영향평가도 제대로 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도록 감추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광천 사거리는 십수년 동안 이 지역을 지킨 자영업자들이 만든 것"이라며 "이것을 신세계 재벌에게 수일만에 넘겨주는 행위는 부도덕하며 소상공인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처사"라고 발끈했다.

특히 이들은 "광주시와 윤장현 시장이 시민 기만적인 시정정책을 규탄한다"며 "시장이라는 가면을 쓴 윤장현은 즉각 그 가면을 벗고 시장직을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들은 "윤장현 시장은 인권시장이 되고 싶으면 대기업하고만 소통하는 행위부터 당장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광주시와 신세계는 이날 오전 서구 화정동 이마트 부지 특급호텔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신세계·GS리테일 광주전남 진출, 반대 목소리 높아
이에 앞서 전남 목포시 의회도 최근 무안 GS리테일 쇼핑몰 입점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경기도 파주시의 경우 2011년 대형아울렛이 들어온 이후 인근 상인 70%가 매출액 50%까지 감소했다"며 "여주시도 기존 상권 대비 매출의 약 40% 감소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아울렛 매장 주변의 열악한 시가지는 급속한 공동화 현상으로 지역상권이 무너질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라며 대형쇼핑몰 입점 중단을 요구하는 성명서를 전라남도지사와 무안군수에게 보냈다.

이들은 이낙연 지사가 모순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하고 있다며 쓴소리를 토해냈다. 시 의회는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대형쇼핑몰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데 전남 서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광주=홍기철
광주=홍기철 honam3333@mt.co.kr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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