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면받는 성동조선해양, 법정관리 피할 수 있을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자료사진=성동조선해양 제공
/자료사진=성동조선해양 제공

성동조선해양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은 이달 말까지 신규자금을 받지 못하면 법정관리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지난 11일 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이 채권단에 상정한 추가자금지원안이 우리은행과 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의 반대로 부결되며 채권단의 공동관리(자율협약)는 사실상 종료됐다.

우리은행과 무보는 차례로 추가자금 지원안에 부동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에 따라 추가자금 지원안은 농협은행의 선택과 무관하게 가결조건인 채권액 비율 75%를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다. 수은은 6월까지 필요한 자금으로 3000억원 지원안을 채권단에 부의했다.

만약 성동조선이 법정관리에 돌입할 경우 신규수주가 어려운 것은 물론 기존 수주 물량에 대해서도 선수금 반환요청이 들어올 수 있어 경영정상화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에 주 채권은행인 수은은 성동조선의 법정관리를 막기 위한 다양한 해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수은은 지난 12일 성동조선과 관련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현재로서는 수은이 단독으로 3000억원 지원에 나서는 것이 법정관리를 막는 유일한 해법인 것으로 보이지만 수은의 부담이 너무 커져 가능성이 높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2년째 자율협약(채권단 관리) 중인 STX조선해양과 성동조선을 통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두 부실회사를 통합해 강력한 구조조정으로 경영정상화를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최윤신
최윤신 chldbstls@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 2팀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36.86상승 4.3318:03 07/28
  • 코스닥 : 1035.68하락 10.8718:03 07/28
  • 원달러 : 1154.60상승 4.518:03 07/28
  • 두바이유 : 73.52하락 0.1818:03 07/28
  • 금 : 73.02상승 1.4318:03 07/28
  • [머니S포토] 박용진·정세균·이낙연·추미애·김두관·이재명 '파이팅!'
  • [머니S포토] 신혼희망타운 모델하우스 살펴보는 노형욱 장관
  • [머니S포토] 요즌것들 연구소2, 인사 나누는 이준석-이영
  • [머니S포토] 당정청…오늘 '2단계 재정분권 추진안' 발표
  • [머니S포토] 박용진·정세균·이낙연·추미애·김두관·이재명 '파이팅!'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