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나눔의 집' 65만 그릇 사랑 급식 봉사

11년째 소외된 이웃의 끼니 챙겨온 직원 부인들의 나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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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나눔의 집' 65만 그릇 사랑 급식 봉사
전남 광양시 태인동과 광영동에 위치한 '포스코 나눔의 집'은 주말을 제외하고 점심시간이 되면 마을 노인들로 붐비기 시작한다.

나눔의 집은 제철소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장애우 등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자 광양제철소에서 설립한 무료급식소이다.

광양제철소는 2004년 광영동 나눔의 집, 2005년 태인동 나눔의 집을 개설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 4월 기준 누적 이용객 65만명, 자원봉사자 수 3만1000명을 넘어섰다.

당초 나눔의 집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였지만, 독거노인의 경우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10시 30분부터 급식을 운영하고 있다.

나눔의 집 식단은 포스코 사내식당을 운영하는 포스웰 소속 영양사들이 담당한다. 이들이 이용자 연령을 고려한 식단을 짜고 음식을 준비하면, 포스코 직원 부인들과 지역 부녀회 회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배식과 정리를 돕는다.

또 지난 6일에는 광양읍 YWCA 노인복지관에서 또 다른 급식봉사가 시작됐다.

광양제철소 부장급 이상 임원 배우자 50여 명으로 구성된 '한마음 봉사단'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이라는 회사의 의지를 실천하고자 자발적인 봉사에 나선 것이다.

한마음 봉사단은 1년 단위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광양읍 YWCA노인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급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한마음 봉사단 회장 이영애(안동일 제철소장 배우자) 씨는 "어르신들께 음식을 나눠드리며 되려 우리 봉사자들이 더 큰 힘과 감동을 얻었다"며 "포스코 패밀리의 손길을 모아 작게나마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의 기존 나눔의 집 2곳에 이어 이달 추가로 시작하는 한마음 봉사단의 무료급식 봉사는 지역주민과 소통의 장이 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양=정태관
광양=정태관 ctk331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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