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는 사이 '리볼빙 가입'… 소비자 피해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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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최근 4년간 접수된 리볼빙 관련 불만//자료 = 한국소비자원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최근 4년간 접수된 리볼빙 관련 불만//자료 = 한국소비자원

신용카드 사용대금 중 일부만 결제하면 나머지는 다음 달로 이월되는 이른바 ‘리볼빙’ 서비스와 관련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서비스에 가입되는 것’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4년(2011년1월~2014년12월)동안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리볼빙 관련 상담사례 380건을 불만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신청하지 않은 리볼빙 가입’이 30.8%(117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결제 수수료 과다 청구’ 16.6%(63건) ▲‘일방적인 결제 수수료율 변경’ 2.1%(8건) 등 수수료 관련 불만도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리볼빙으로 이월된 카드대금의 수수료율은 은행이나 보험사의 신용대출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리볼빙에 가입되면 통장에 충분한 잔액이 있어도 약정에 따라 최소 결제비율(10%이상)만 결제되고 나머지 금액은 다음 달로 이월돼 높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리볼빙에 가입돼 있을 경우 녹취록 등 입증자료의 확인 및 가입 취소를 요구해야 한다”며 “리볼빙은 높은 수수료를 부담하고 지급을 연기하는 일종의 대출 서비스이기 때문에 변제계획, 수수료 부담 등을 고려해 신중하게 가입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리볼빙 서비스 정보제공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16개 신용카드사 홈페이지 및 대금청구서 등을 조사한 결과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 총액에 대한 정보는 찾아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신용카드 대금청구서에 소비자가 매월 지급할 결제금액, 결제 수수료와 그 산정방식 등을 알 수 있도록 ‘일부결제금액이월약정(리볼빙)결제 과정표’를 표시하는 등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영훈
한영훈 han005@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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