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지금 시점에서 당연하고 중요한 점은 공적연금 강화에 대한 결론을 미리 내릴 수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18일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공적연금 강화를 위한 국회 특위와 사회적 기구를 만들어 진지하게 논의하겠다는 자세가 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난 15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동을 언급하며 "회의 결론은 5월 2일 특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돼있는 공무원연금법개정안을 그대로 통과시키고, 국민연금은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니 사회적기구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야당에서 본회의 통과를 얘기하고 출구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을 평가하지만 야당이 내세우는 주장들은 결코 본회의 통과를 낙관할 수 없도록 하는 상황이므로 우리가 주장해온 선에서 합의하도록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