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발업계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가발을 쓰는 고객의 30%가 20~30대라고 밝혀졌다. 

젊은 층의 가발 수요가 상당히 늘어난 데 대해서는 탈모 연령층이 낮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 실제 오늘날 탈모는 유전적 요인 외에도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와 생활환경 등 후천적 요인에 의한 경우가 많아졌다.

이에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탈모가 일반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탈모 증상을 자각하였다면 가발을 찾기 보다는 전문의의 진단과 함께 증상에 알맞은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최근 호평을 받고 있는 줄기세포 탈모치료는 탈모 환자에게서 채취한 혈액의 혈관형성줄기세포를 두피에 주사하는 비수술적 치료법 중 하나로 퇴화된 모낭세포를 성장인자가 활성화시켜 신생모의 재생을 돕는 동시에 솜털과 같은 모낭을 굵은 모발로 변화시켜 주어 탈모의 진행을 막는 것은 물론 풍성한 모발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탈모로 인해 머리숱이 줄어들면서 드러난 두피 부위에 천연색소를 주입하는 두피문신 시술 역시 비수술적 탈모치료법으로 여성형 탈모 또는 정수리 탈모 부위에 밀도 보강을 원하는 경우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두피문신은 물이나 땀이 묻으면 지워지는 흑채와 달리 반영구적으로 유지되고, 가발과 같은 불편함을 겪을 일이 없어 탈모 환자들 사이 만족도가 높은 편으로 무엇보다 줄기세포 치료와 두피문신 모두 비수술적 치료법이라는 점에서 부담 없이 시술 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따라서 흑채나 가발로 탈모 부위를 감추려 하기 보다는 두피 상태와 탈모 원인, 탈모의 진행 양상 등을 분석해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임을 기억하고, 줄기세포 탈모치료의 경우 중증 탈모에도 좋은 예후를 보이고 있기에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라도 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아 볼 것을 권하는 바이다.

<제공=연세모벨르 모발이식 탈모치료 대전점, 정리=강인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