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리뷰] 일요일 저녁 홍대에서 함께한 기부콘서트 'FOR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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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형', '하찌와 TJ' 등 5팀의 실력파 뮤지션 기부콘서트 참여


지난 17일 저녁 홍대에서는 의미 있는 공연이 있었다. 옐로우 몬스터즈 보컬 용원이 주최하는 ‘FOR CHILDREN VOL6’이 프리즘홀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서울시 관악구 남현동에 있는 ‘상록 보육원’에 수익금을 기부하기 위해 기획된 이 공연에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과 남성듀오 '하찌와 TJ', 포크밴드 '연남동 덤앤더머', 모던락 밴드 '블랙러시안', 포크듀오 '백합유리잔'이 참여해 공연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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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합유리잔'>

호스트 용원의 짤막한 설명과 함께 '백합유리잔'이 첫 무대를 장식했다. 혼성듀오 '백합유리잔'은 '극세사감성'을 보여주는 팀이라 한다. 어쿠스틱 기타 양경식의 쓸쓸함과 여혜정의 잔잔하지만 매력적인 목소리가 귀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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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블랙러시안'>

모던락 밴드 '블랙러시안'이 두 번째 무대를 장식했다. 이별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보컬의 목소리도 그런 느낌을 주는 묘한 무대를 만들었다. 분명 보컬이 연주하는 키보드가 시작과 끝을 보여주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힘이 넘치는 드럼과 베이스리딩이 귀에 쏙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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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남동 덤앤더머'>

세 번째 무대는 포크밴드 '연남동 덤앤더머'가 등장과 함께 파격과 충격을 보여주었다. 전형적인 B급과 19금을 넘나들며 관객을 무아지경으로 만들었다. 사실적인 가사와 퍼포먼스는 이들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이라 생각된다. 또한 그들이 들려주는 짧지만 감성적인 기타소리는 가히 일품이라 이야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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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찌와 TJ'>

5년 만에 돌아온 듀오 '하찌와 TJ'가 다음 무대에 올랐다. 우크렐레 아저씨로 유명한 하찌와 작곡가 조태준으로 이뤄진 이 팀은 '남쪽 끝섬', '장사하자' 등 히트곡들을 보여주며 흥에 겨운 무대를 연출했다. 이들은 다가오는 21일 홍대 앞 클럽 '재머스'에서 쇼케이스를 겸한 무료공연을 2시간 동안이나 진행한다고 하니 가보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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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형'>

마지막은 섬세한 감성을 보여주는 싱어송라이터 '이지형'의 무대였다. 그의 친구인 '민석'과 '근호'가 보이질 않았다. 이날은 통기타 하나만이 그의 친구였다. 그의 말처럼 통기타 하나만으로도 깊은 감성과 울림을 보여주었다. '귀를 적신다'는 표현은 이럴 때 사용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머리를 스친다.


'이지형'의 '산책'을 마지막으로 기부콘서트 'FOR CHILDREN'의 모든 무대는 마무리됐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관객의 참여는 상당히 저조했다. 그래서인지 더욱 더 밀도 깊은 무대를 경험할 수 있었다.


사실 여러 가지 의미에서 이런 무대를 자주 접하긴 힘들다. 하지만 수준급 실력파 뮤지션들의 참여로 상당히 의미가 깊은 공연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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