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복 디자인 "알록달록 '지고' 모던·심플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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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 디자인 "알록달록 '지고' 모던·심플 '뜬다'"
과감한 원색과 복잡한 절개선으로 '알록달록' 화려했던 '한국형' 등산복 디자인이 모던하고 심플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

19일 프랑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MEH, 대표 한철호)에 따르면 최근 등산복 디자인이 산에서만 입을 수 있었던 화려한 것에서 일상생활에도 접목 가능한 단순한 것으로 변하는 추세다.

색상은 기존 화려한 원색에서 보다 자연스런 것으로, 디자인은 복잡다단한 것에서 심플한 것으로 옮겨가고 있는데, 여기에는 또한 보다 낮아진 아웃도어·레저 연령대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밀레는 지난해 출시한 시티 아웃도어 캐주얼 'RSC 라인'을 강화했다. RSC(Relaxed Spirit of Chamonix)는 프랑스 샤모니의 아웃도어 기본 정신을 간직하면서 활동반경을 도심으로 옮기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S/S 신제품인 '벨로' 재킷은 감각적인 프린트와 기능성 방풍 소재, 스포티한 재단 등이 특징이다.

캐나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크테릭스는 '어반 라이프스타일웨어'를 표방하는 남성용 프리미엄 컬렉션 '베일런스'(Veilance)를 론칭했다. 아크테릭스만의 기술력에 도시환경(일상생활)을 고려한 기능성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고어텍스나 윈드스타퍼 등 전통적인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을 접목, 기능성과 디자인을 모두들 만족시켰다는 평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올해 S/S 컬렉션에서 라이프스타일 군을 강화하겠다면서 '트래블 라인'으로 시티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했다. 블랙과 그레이와 같은 무채색을 중심으로 카키와 베이지 등의 단순한 색상군으로 여러 패션 아이템과 어울리게 한 점이 특징이다.

블랙야크는 기존의 익스트림 중심의 콘셉트를 일상으로 옮기고 있다. 일례로 자전거나 인라인스케이트와 같은 일상적인 레저활동과 젊은 세대를 염두에 둔 '스포츠 블루(Sport Blue) 라인'이 대표적이다. 스포츠 활동뿐 아니라 일상생활까지 폭넓게 착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고, 절개와 프린트를 최소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이더는 직장인을 겨냥한 '비즈니스 트래블 라인'을 출시했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활동성과 활용성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출장이나 업무 시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방수, 구김 감소, 신축성 등의 기능을 살렸다. 모노톤 색상으로 격식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도 착용하기 좋다. 재킷, 티셔츠, 팬츠뿐만 아니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신발과 가방까지 선보였다.

한편 밀레 기획본부 정재화 이사는 "중장년층 대상의 익스트림 아웃도어와 젊은층의 어반 아웃도어로 양분된 시장이 앞으로 보다 고급스럽고 심플한 디자인에 아웃도어 기능까지 더한 제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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