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수술 후 투구폼 변화도 있을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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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
사진제공=삼성
류현진 선수(LA 다저스)가 22일(현지시각) 왼쪽 어깨 관절와순에 미세한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는 공식발표가 전해졌다.

류현진도 피하지 못했던 이번 부상은 공을 빠르게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는 투수에게 나타날 수있는 관절와순 파열이다.

반복되는 투구동작 관절와순 파열 잦아

관절와순 손상은 운동선수 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이 늘어나면서 증가하는 추세다. 빠른 구속을 위해 어깨 높이에서 졎혔다 공을 던지는 동작을 반복하는 투수에게 어깨연골인 관절와순이 찢어지는 것. 관절와순 파열은 단순 근육통으로 오인하기 쉽고 X-RAY만으로 잘 발견되지 않으며, 발생부위와 형태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다. 진단이 불명확한 경우 일정기간 경과 관찰을 하면서 증상의 추이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와 다른 구속으로 지단달 5일 부상자 명단에 올라 ‘데드암(dead arm)’ 증상을 의심됐던 류현진 선수의 증상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LG트윈스 야구단 필드닥터인 정형외과 전문의 이태연 원장은 “관절내시경 진단 결과 관절와순 파열로 봉합 수술을 시행했다면 이후에는 재활이 관건이다.”라며 “관절와순 파열에 대한 봉합술 이후 어깨 관절의 운동범위, 특히 외회전과 외전 범위가 감소될 수 있어서 수술 후 재활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단한 봉합 수술만 시행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데 이런 경우 봉합나사를 1개 정도만 사용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상완이두근 부착 부위의 앞쪽을 봉합한 경우 외회전 제한이 특히 심할 수 있어서 추가적인 정보를 통해 봉합 부위와 이에 따른 재활 계획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류현진선수의 재활에 대해 LG트윈스 야구단 필드닥터인 정형외과 전문의 송병욱 원장은 “관절와순 봉합 수술 후 재활에는 6개월 이상이 소요된다”며 “봉합 부위의 재파열을 막기 위해 공 던지는 동작을 최소화하고 관절운동 범위의 회복을 위한 몸체의 코어 운동 위주로 재활을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관절순 봉합 부위의 회복이 잘 되었다고 해도 외회전이나 외전 운동범위의 제한이 남을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어깨의 운동범위 제한을 보상하기 위해 투구 동작의 변화가 초래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즉 관절순봉합 수술을 시행한 경우, 볼 릴리스 때 상체를 숙이는 동작이 감소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에 대한 코치진의 지도가 재활에 포함 될 수 있다.

한편 류현진 선수의 빠른 투구를 다시 되찾는 시점에 대해 이원장은 “프로야구 투수가 관절술봉합 수술 후 정상적인 운동 복귀율이 50-60%에 불과한 것으로 기존 문헌에 보고된다”며 “수술 결정 이후 수술진행이 조기에 진행되었고 파열 부위도 심각하지 않은 상태라 경미한 정도의 봉합 수술만을 시행한 것으로 보도 되어, 추후 재활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내년 시즌에는 류현진 선수의 성공적인 복귀를 기대할 수 있겠다.”고 설명했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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