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탄저균, 주한 미군기지로 오배송 사고… 탄저병 초기엔 '감기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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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탄저균' '탄저균 주한' /자료=MBN 뉴스 캡처
'오산 탄저균' '탄저균 주한' /자료=MBN 뉴스 캡처

'오산 탄저균' '탄저균 주한'

미군 시설에 보관 중이던 살아있는 탄저균이 미국 내 9개 주와 주한 미군기지에 배송됐으나 절차에 따라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군 생화학 병기 실험소에서 보관하고 있던 탄저균이 실수로 주한미군 오산기지와 미국 내 민간 연구소에 보내졌다. 미 국방부는 아직까지 탄저균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스티븐 워런 국방부 대변인은 "보내진 탄저균 샘플들은 적절한 절차에 따라 파괴됐다"며 "추가적인 예방조치를 위해 현재 모든 군 연구시설에 보관 중인 탄저균의 배달을 중지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생화학 무기로 사용되는 '탄저균'으로 인한 탄저병은 형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탄저병의 95%는 오염된 양털, 가죽, 털제품을 취급하던 중 상처난 피부를 통해 감염되는 피부 탄저병이다. 감염된 부위는 1~2일이 지나면 벌레에 물린 것처럼 가려운 조그마한 혹이 생겼다가 1~3cm 정도의 통증없는 궤양이 생기며 궤양의 중앙에는 특징적인 까만 죽은 부위가 나타난다.

호흡기 탄저병은 초기에 감기 같은 증상을 보이다가 몇일이 지난 뒤 병이 진행돼 호흡이 곤란해지고 쇼크에 빠진다. 장 탄저병은 장에 급성 염증이 생겨, 속이 울렁거리고 입맛이 사라지며 구토, 발열 증상이 나타난다. 진행되면 복통이 생기고 혈성 구토, 심한 설사를 동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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