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이 가맹점주로 … 이용해보니 수익성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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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에서 가맹점주로의 변신, 광주풍암점을 가다.

갈수록 심해지는 실업률과 극심한 내수침체를 겪고있는 불황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안정적인 창업을 통해 수입을 늘리며 삶의 질을 올리고 자 하는 이들이 늘고있다.

특히 은퇴시기가 점점 빨라지면서 은퇴이후의 삶까지 고려하여 창업을 고민하는 젊은 직장인들이 늘고있다.창업을 하는 연령대가 30대후반에서 40대 초반이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나는 점은 이를 잘 반증하는 근거가 된다.

직장을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는 에비창업주라면 무엇보다도 소자본 투자와 안정적인 매출,그리고 믿을 수 있는 본사의 시스템면에서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 창업으로 새로운 일상을 보내며 꿈을 이루고 계신 광주풍암점 김현미(38)점주님 부부가 오늘의 추천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진이찬방)
▲ 창업으로 새로운 일상을 보내며 꿈을 이루고 계신 광주풍암점 김현미(38)점주님 부부가 오늘의 추천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제공=진이찬방)

이때 단순히 소자본,무점포등의 아이템에 현혹될것이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의 운영,관리,시스템을 꼼꼼이 따져보고 더불어 창업주들이 운영에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본사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유지하며 제공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해야한다.

◆ 젊을때 도전하자,창업

반찬가게 창업 프랜차이즈 진이찬방 '광주풍암점' 김현미(38) 점주는 9년간의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야심차게 창업에 도전하여 그 전과는 다른 새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남편과 의논끝에 좀 더 젊었을때 창업을 하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진지하게 고민하기 시작했어요.직장을 다니며 창업아이템을 찾던 중 반찬전문 프랜차이즈에 관심이 가게 되더라구요.직장맘인 나 역시도 급할때면 집앞 반찬가게로 뛰어가기가 일쑤였고 많은 도움을 받았던 터라 창업아이템으로 염두해보게 되었다." 며 창업의 이유를 설명해주었다.

그렇다면 많은 반찬전문점중 유독 ‘진이찬방’을 선택한 이유를 물었다.

“단연코 맛이다. 평소에 반찬전문점을 많이 이용해본 덕에 맛에 대해 예민한 편이다.대형마트의 반찬가게뿐 아니라 동네의 여러군데를 이용해보니 맛에 대한 차이를 확실이 느낄 수 있었다. 맛이 일정하다는게 장점 중 하나다."라며 "정확한 레시피로 체계적으로 교육받아 초보였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매일매일 즉석에서 소량씩 조리하여 판매하는게 믿음이 갔다. 물론 대부분의 제품을 완제품으로 제공받아 판매하는 다른 브랜드보다 몸이 힘든건 사실이다. 하지만 매일 매일 즉석에서 조리하는 것과는 확실히 맛에서 차이가 분명했다.”는 것.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을 다니는 8,4세 두아이의 엄마이자 직장을 다니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로 김현미씨는 현실적으로 여러가지를 고려한 선택이었음을 강조했다.

"아이의 엄마로써의 역할도 중요하므로 최대한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적 배분과 앞으로의 전망을 따져보게 되었어요. 인터넷이나 블로그등에서 정보도 많이 찾아보고 창업 설명회도 다녀보고 여러경험을 해보니 반찬전문점이 지금뿐 아니라 앞으로의 전망도 제일 나을듯하더라구요."라며 "사람이 사는데 먹는건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거잖아요. 지금도 앞으로도요"

오픈한지 두달이 되어가는 지금 김현미점주는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도 아이와의 시간도 소중히 채워가며 자신의 가게를 알차게 꾸려가고있다.

◆ 반찬은 생활이에요",광주풍암점
고객으로써가 아닌 창업점주로써의 반찬에 대한 그녀의 생각은 어떨까?

"반찬은 이제 생활이에요. 그전엔 그저 한끼를 또 어떻게 떼우나..하는 생각뿐이었는데 이제는 우리 가족뿐 아니라 방문하시는 고객분 모두의 생활이란 생각을 하게됐어요. 반찬은 식사에 중요한 요소잖아요. 그저 하루 또 어떤 음식으로 떼우나 하던 단순한 생각에서 이제는 반찬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매출도 오르니 더할 나위 없이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1인가족과 맞벌이 가정이 많은 요즘시대에 먹거리는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에 따라 소비자와 시장의 흐름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도전하는 창업열기는 좀처럼 식을줄 모르고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다.

 

강동완
강동완 enterf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편집국 선임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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