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공무원연금 개혁'

5월 임시국회 회기 내에 공무원연금 개혁을 마무리 짓겠다는 여야 합의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28일 새누리당 조해진,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을 통해 협상을 재개했지만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세월호 시행령 수정 문제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헤어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조사1과장을 민간인으로 배정하고 특별조사위 활동 기간을 구성부터 1년으로 수정하자고 요구하고 있지만 새누리당은 시행령 수정은 정부 소관이라며 이를 보장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시행령에 대한 여야간 협상의 진전이 없을 경우 국회 본회의 개의 자체도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이와 연계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가 다시 불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