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투자의 달인, 이번엔 '2조 잭팟'

Last Week CEO Hot / 정몽진 KCC 회장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정몽진 KCC 회장이 '투자의 달인'으로 떠올랐다. KCC가 주식투자로 무려 2조원이 넘는 시세차익을 거둬서다. 이는 KCC의 10년간 영업이익을 합친 금액과 맞먹는 규모다.

KCC의 이번 호재는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을 결의하면서 생긴 결과다. KCC는 제일모직 지분 10.18%를 보유한 2대 주주로 주식 1375만주를 갖고있다. 이를 5월28일 종가 18만6000원 기준으로 환산하면 2조5575억원에 달한다.

 
사진제공=KCC
사진제공=KCC

KCC는 지난 2011년 에버랜드 지분 17%를 7741억원에 사들였다. 그러다 2013년 말 에버랜드와 제일모직이 합병하면서 제일모직 지분 2125주를 획득했다. 이중 750주는 제일모직이 상장할 때 공모가 5만3000원에 매각했다. 주식 취득단가가 3만6431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KCC가 주식 매각으로 챙긴 이익은 1200억원을 넘어선다.

정 회장은 주식투자에 관심이 깊은 인물로 통한다. KCC의 주식투자 수익률은 웬만한 기관투자자 못지 않다. 지난 2003년 6월 현대자동차(223만주), 현대중공업(574만주), 현대모비스(93만주), 현대산업개발(356만주) 등을 매입했다. 지난 5월29일 기준 현대중공업은 3000억원, 현대산업개발은 1000억원의 평가차익을 냈다.

정 회장은 업종을 잘 고르는 것으로 유명하다.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하는 것이 그의 지론. 실제 KCC의 투자업종은 주로 건설이나 자동차에 집중됐다. 수조원의 자금을 쏟아부어도 '투자의 기본'을 지키고 있는 셈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86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성승제
성승제 bank@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출입 기자입니다. 독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202.32하락 40.3318:03 07/30
  • 코스닥 : 1031.14하락 12.9918:03 07/30
  • 원달러 : 1150.30상승 3.818:03 07/30
  • 두바이유 : 75.41상승 0.3118:03 07/30
  • 금 : 73.90상승 0.2218:03 07/30
  • [머니S포토] 피켓시위 LH노조원과 인사하는 與 '송영길'
  • [머니S포토] 국민의힘 입당한 윤석열
  • [머니S포토] 입장하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
  • [머니S포토] '체계·자구 심사권 폐지' 촉구하는 장경태 의원
  • [머니S포토] 피켓시위 LH노조원과 인사하는 與 '송영길'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