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8+8 근무' 합의 난항… 임금협상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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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노사가 근무형태를 둘러싸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2015 임금협상 일정에도 차질이 우려된다는 노조 내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5일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차지부 광주지회 등 3개 지회장은 조합원 소식지 ‘함성소식’을 통해 “지난 3일 노사공동위 8차 본협의에서 사측은 7개월간의 실무협의와 본협의에서 논의된 내용보다 후퇴하는 안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오는 2016년 3월 시행 예정인 8+8 근무형태를 위해서는 ▶전환배치 불가, ▶외주화 불가, ▶네트워크 설비투자, ▶인원투입 등 4대 전제조건을 내걸고 있는 반면 사측은 투자와 인원채용없이 공장간 물량보전 비율에 차이를 두면서 공장간 전환배치, 단체협약상 휴일 양보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조는 라인증설에 대한 투자와 신규인원 충원없이 UPH(시간당 생산대수)-UP을 하겠다는 사측의 입장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8+8근무형태 전환을 놓고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2015 임금협상 일정도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기곤 기아차지부 광주지회장 등 3개 지회장들은 “기아차지부 운영규약상 9월10일까지 임금교섭을 마무리해야 한다”며 “임금요구안 심의 및 확정 임시대의원대회, 쟁의조정기간 10일, 하계휴가 등 일정상 실질적 교섭기간이 며칠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이러한 일정으로 더 이상 임금교섭을 늦추다보면 자칫 졸소적인 합의가 되거나 임기 내 임금교섭을 마무리 하지 못하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며 “하루빨리 지부-지회 모든 일정과 사업 내용을 2015 임금교섭 진행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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