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그래도 포스코인데… 속절없는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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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진=머니위크 DB
포스코. /사진=머니위크 DB
포스코 주가가 하염없이 추락하고 있다. 철강업계 침체로 주가가 떨어지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올해 초 자사주를 공격적으로 매입하며 주가 부양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좀처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양새다. 여기에 잇단 악재까지 겹치면서 포스코 주가는 이제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포스코 주식은 17일 코스피시장에서 21만75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 거래일 22만3000원보다 5500원(-2.47%) 떨어졌다. 포스코 주식은 전 거래일에도 3000원(-1.33%)이 내려가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포스코의 이 같은 하락세는 지난 5월6일 최고가 27만500원을 찍은 이후부터 이어졌다.

하지만 지난 5월 최고가 역시 올해 초보다 떨어진 수준이다. 지난 1월12일 29만3000원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까지 7만5500원(-25.77%)이나 증발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더구나 지난해 9월12일 최고가는 36만3500원이었다. 포스코 주가가 끝이 없는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포스코 주가는 그동안 22만원대 아래로 떨어진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사실상 역대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 친 셈이다. 포스코는 그동안 잇단 악재에 직격탄을 맞으며 속수무책인 상황에 처한 것으로 분석된다.


2015년 포스코 주가.
포스코. /사진=머니위크 DB


◆포스코가 마주한 악재들

포스코가 마주한 악재를 살펴보면 이렇다. 우선 포스코는 지난 3월 포스코건설 비자금에 대한 검찰수사를 받았다. 포스코건설에서 시작된 검찰수사가 포스코 전반으로 확대되면서 주가를 끌어 내렸다. 눈에 띄는 실적을 올리지 못한 것도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포스코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 줄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와 비슷한 경영실적을 내놨다.

또한 포스코의 자기업인 대우인터내셔널은 1분기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최근 주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 5월4일 3만1750원으로 최고가를 찍은 뒤 계속 떨어져 17일 2만49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가 한 달 만에 21%나 하락한 셈이다.

최근에는 포스코가 미얀마가스전 매각을 검토하면서 대우인터내셔널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얀마가스전은 대우인터내셔널의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85%를 차지했을 만큼 중요한 사업이다. 때문에 전병일 대우인터내셔널 사장은 미얀마가스전 매각안을 둘러싼 포스코의 구조조정 계획에 반발했지만 결국 지난 16일 자리에서 물러났다. 권 회장의 조직 장악력과 리더십이 크게 훼손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배경이다. 이로 인해 싸늘해진 투자자들의 시선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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