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단지 전격 비교] 부천 옥길지구, GS건설 vs 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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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 소사구 일대에 걸쳐 미니 신도시급으로 개발될 옥길지구에서 GS건설과 호반건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두 건설사는 19일 나란히 본보기집의 문을 열었고 공급일정과 수요층 등이 모두 겹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GS건설이 공급하는 부천옥길자이(이하 자이)는 지하 3층 지상 29층 아파트 5개 동 566가구, 오피스텔은 1개동 144실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아파트가 990만원, 오피스텔 960만원으로 책정됐다.

호반건설의 부천옥길호반베르디움(이하 베르디움)은 지하 2층 지상 15~29층 16개 동 72㎡ 406가구 ▲ 84㎡A 369가구, 84㎡B 141가구, 97㎡ 504가구 등 총 1420가구 규모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45만원이다.

본보기집은 각각 범박동 128-1번지과 소사구 괴안동 248-2 일대(부천 양지초등학교 맞은편)에 마련됐다. 공급일정은 오는 24~25일 청약, 내달 1일 당첨자 발표, 7~9일 계약 순으로 진행된다.
부천옥길자이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이 단지 모형을 보고 있다. 사진=성동규 기자
부천옥길자이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이 단지 모형을 보고 있다. 사진=성동규 기자
◆ 뛰어난 주거환경과 서울 접근성

두 단지가 들어설 옥길지구는 LH가 시행하는 공공택지지구로 부천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 약 133만㎡에 총 9300여 가구가 지어진다. 이웃한 항동 공공주택지구와 부천 범박지구 등의 개발이 완료되면 2만7000여가구가 거주하는 수도권 서남부의 신흥 주거단지가 될 전망이다.

교통은 두 단지가 길 하나를 두고 마주해 사실상 차이가 없는 셈이다. 두 단지 모두 부천과 서울의 경계선에 있다. 단지 앞으로 7개 노선의 버스를 이용하면 목동·여의도·가산디지털단지 등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단지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약 10분 거리인 지하철 1호선 역곡역과 1·7호선 온수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으로 출퇴근할 수 있다. 앞으로 부천 소사~안산 원시간 복선전철도 개통할 예정이다.

서해안고속도로가 옥길지구 옆을 지나며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시흥IC와 제2경인고속도로, 국도 46호선도 인접하다. 6차선으로 확장예정인 범안로를 따라 차로 20분을 달리면 광명역 인근 이케아, 코스트코, 롯데프리미움 아울렛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옥길지구는 그린벨트를 풀어 조성한 택지지구여서 녹지와 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면적의 30%에 달한다. 북동쪽에 ‘남부수자원생태공원’이 있어 놀이터, 생태공원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서울광장 8배 규모의 ‘푸른 수목원’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장점이다.
부천옥길 호반베르디움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이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성동규 기자
부천옥길 호반베르디움 본보기집을 찾은 방문객이 내부를 둘러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성동규 기자
◆ 브랜드 파워와 랜드마크 프리미엄의 싸움

두 단지는 주상복합과 아파트라는 차이 외에 규모와 입지, 분양가면에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우선 단지 규모는 베르디움이 앞선다. 자이의 두 배 수준이다. 호반건설 분양관계자는 “베르디움은 옥길지구 민간분양 단지 중 최대 규모로 향후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래가치를 고려하는 수요자라면 베르디움을 선택할 것이다”며 “아무래도 주상복합인 자이는 커뮤니티 시설이 상대적으로 작고 관리비가 비싸다. 입지도 인근에 지하철역이 없는 것을 고려하면 애매한 부분이 있다”라며 견제구를 날렸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베르디움에선 내년 8월 입점할 이마트를 이용하려면 6차선을 건너야 하고 초등학교 역시 마찬가지다”며 “자이는 학교와 이마트, 5만2000㎡ 규모 공원 등이 바로 옆에 있어 접근성이 완전히 다르다”고 맞받았다.

분양가는 베르디움이 자이보다 비쌌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20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C1블록을 차지한 여파가 분양가에 반영됐다. 반대로 GS건설이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 중대형 기피현상으로 주상복합용지를 싸게 매입한 데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덕분이다.

이에 대해 GS건설 관계자는 “자이의 입지는 중심블록에 있어 베르디움보다 더 좋은 편이지만 분양가는 저렴하다. 그런데도 84㎡C·D 최저층을 테라스 하우스로 122㎡P1·2 최상층을 펜트하우스로 설계해 옥길지주 내에서 최고급 브랜드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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