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 여성 라이더 프로젝트, 자전거문화 주도

펄시스터즈, 전문 교육과정 통해 즐거운 라이딩 문화 전파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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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네트웍스 여성 라이더 프로젝트 '펄시스터즈' 2기 창단식/사진제공=LS네트웍스
LS네트웍스 여성 라이더 프로젝트 '펄시스터즈' 2기 창단식/사진제공=LS네트웍스
화창한 날씨가 연일 지속되면서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를 즐기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특히 여성 자전거 이용자들이 부쩍 눈에 띈다. 이전에도 자전거를 즐기는 여성들이 없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미니벨로, MTB, 픽시, 로드 등 자전거 종류를 불문하고 다양한 자전거로 라이딩을 즐기는 여성들이 크게 늘어났다.

여성 라이더 증가에 발맞춰 여성을 중심으로 한 자전거 동호회나 라이딩 모임 또한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양한 여성 라이더 중심의 그룹 중 눈에 띄는 이들이 있다.

바로 LS네트웍스가 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여성 라이더 육성 프로젝트 일환인 '펄시스터즈'다. 단체로 유니폼을 입고 같은 자전거를 타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것도 어색해 하던 그녀들이었지만, SNS와 블로그를 통해 즐겁게 라이딩을 즐기는 모습이 알려지면서 자전거 전문잡지인 'the bike magazine'의 표지모델로까지 활동하는 등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펄시스터즈 1기 멤버인 만두민경(닉네임, 본명 김민경)은 본인의 블로그를 통해 “내가 평생 잡지 표지모델이 될 일이 또 있겠느냐. 펄시스터즈 덕분에 매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당시 소감을 전했다.

펄시스터즈는 자전거 전문잡지인 'the bike magazine'의 표지모델로까지 활동하는 등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사진제공=더바이크, LS네트웍스
펄시스터즈는 자전거 전문잡지인 'the bike magazine'의 표지모델로까지 활동하는 등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사진제공=더바이크, LS네트웍스
펄시스터즈 프로젝트는 자전거에 입문한 지 2년 이내의 여성 라이더들이 1년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초보 라이더에서 베테랑 라이더로 거듭나는 과정이다. 지난 5월 9일에는 지난 한 해 동안 펄시스터즈의 원년 멤버로서 활동해 온 펄시스터즈 1기의 해단식과 함께 새 2기 창단식이 있었다. 1기 선배들은 1년간의 즐거움과 아쉬움을 뒤로하고 2기에게 펄시스터즈를 잘 부탁한다고 서로를 다독이며 펄시스터즈와 작별을 고했다. 다만 1기 막내였던 조유진씨가 남아 2기의 리더가 되어 펄시스터즈를 이끌게 됐다.

펄시스터즈의 전담 코치인 MTB국가대표 출신 이미란 바이클로아카데미 원장이 라이딩에 관한 이론과 실기를 담당하여 정기 훈련을 진행하고, 박성백 선수(KSPO 사이클팀, 도로사이클 국가대표) 등 유명 사이클리스트들의 초빙 교육이 병행된다. 펄시스터즈는 자전거의 구성 원리와 작동 방식의 올바른 이해를 위해 전문 자전거 정비사의 이론 및 실기 교육 또한 받게 된다.

펄시스터즈 2기는 LS네트웍스로부터 펄시스터즈의 모티브가 됐던 펄이즈미(Pearl izumi) 의류와 캣라이크(Cat-like) 헬멧을 시작으로, 볼레(Bohle) 고글, 리자인과 캐멀백의 자전거 용품 등 다양한 물품을 지원 받고, 가장 중요한 자전거 또한 1년간 무상으로 제공 받는다. 자전거는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페인 정통 자전거 브랜드 BH사의 카본소재 고급 로드자전거다. 10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전문 사이클리스트들 및 전문 팀들을 후원해왔던 BH는 아마추어에게 자사 제품을 후원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LS네트웍스가 지원하는 최고의 자전거와 용품들은 펄시스터즈가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이런 기회가 쉽게 주어진 것은 아니다. 이번 펄시스터즈 2기는 10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펄시스터즈의 일원이 될 수 있었다. 펄시스터즈의 일원이 된 후에도 주기적인 훈련과 교육을 통해 향후 진행될 각종 행사 및 대회 참가를 준비해야 한다. 물론 펄시스터즈의 목표는 대회 참가를 통한 수상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자전거 경험이 많지 않은 일반인 여성들이 펄시스터즈 활동 과정에서의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능숙한 라이더로 변모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다.

펄시스터즈 1기가 이제 막 자전거를 타기 시작한 여성 라이더들에게 자전거가 주는 재미와 일상의 긍정적인 변화를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면, 2기를 통해서는 여성 라이더의 증가 추세에 발맞춰 여성 라이더들도 자전거를 안전하게 타고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야 할 필요성을 전파할 예정이다. 동시에 펄시스터즈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평범했던 자신들이 자전거를 즐기는 훌륭한 라이더로 성장해 가는 모습을 대중과 공유하고 소통할 예정이다.

LS네트웍스 관계자는 "펄시스터즈의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활동을 통해 국내 여성 라이더 육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자전거문화의 발전과 자전거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 twitter facebook

자전거와 걷기여행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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