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 3년간 64곳 사라져… 가입자는 4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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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장례식장 사진(기사 내용과 무관함)/사진=뉴스1
국내 상조업체 수는 3년째 줄고 있는 반면 가입자는 계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5년 상반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상조업) 주요정보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각 시·도에 등록된 상조업체는 모두 243개다.

전국 상조업체 수는 2012년 5월 조사 때보다 20.8% 줄었다. 당시 307곳까지 늘어났다가 2013년 297개, 2014년 4월 259개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 9월에는 253개였다. 

공정위는 “선수금 보전비율 50%를 준수하지 못한 업체가 등록취소되고 있고, 경영이 어려워진 곳이 폐업하는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243개 업체 가운데 223개사가 주요정보 자료를 제출했으며 이중 55.2%(123개)가 수도권에, 24.7%(55개)가 영남권에 위치했다.

공정위에 자료를 내지 않은 업체는 8개, 연락 두절된 업체가 9개, 직권말소·등록취소된 곳은 3개다.

가입자 수는 지난해 9월(389만명)보다 15만명 늘어난 404만명이다. 가입자 수가 5만명 이상인 업체는 23개, 이들 업체의 가입자 수는 약 314만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7.7%를 차지했다.

가입자 수는 지난 2012년 5월 351만명에서 1년 뒤 349만명으로 줄었다가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다. 3년새 15%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소재 업체의 가입자 수가 321만명으로 전체의 79.5%를 차지했다.

총 선수금은 3조5249억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4.9%(1649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50.3%인 1조7728억원이 상조공제조합 등에 보전됐다.

법정 보전비율인 50%를 지키지 않은 업체는 32개사로 나타났다. 이들의 평균 보전비율은 44.7%에 그쳤다. 반면 업계 총 자산규모는 3조21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8%(3393억원) 늘었다.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115.4%로 작년대비 1.9%포인트 개선됐다. 선수금 지급여력비율은 89.9%로 1.2%포인트 올랐다.

공정위는 올해 상반기부터 할부거래법 위반 행위로 인해 시정권고 이상 조치가 이뤄진 업체 내역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전체 위반 건수는 62건으로, 이중 소비자피해 보상보험계약 관련이 70.9%(44건)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상조 시장 현황, 선수금 보전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비자가 상조회사 가입 시 합리적 의사 결정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조사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들에 대해 과태료 부과 등 조치를 하고, 소재불명 업체에 대해서는 등록말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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