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년만의 최악 가뭄에 치솟는 양파값… 1년새 '3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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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양파
양파 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최근 42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으로 출하량이 급감하면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6월 30일 기준 ‘양파(1㎏/상)’의 가락시장 도매가는 1237원으로 1㎏당 1000원을 돌파한 상황. 이는 전년 대비 3배(177.4%) 가까이 폭등한 것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공급 과잉으로 양파 가격이 폭락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평년 대비 50% 가량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특히 6월 주차별 가격 추이를 살펴보니, 1주차(6/1~7)에는 766원이던 것이 5주차(6.29~30)에는 1228원으로 한달 새 60% 이상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수급 조절 매뉴얼에 따르면, 양파 1kg당 도매 가격이 801원 이상이면 ‘주의’, 907원부터 ‘경계’, 1,012원부터는 ‘심각’ 단계에 해당된다.

올해는 양파 재배 면적이 작년보다 18% 가량 줄어든 데다, 여전히 가뭄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일부 대형마트는 채소 물가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롯데마트는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산  햇 양파 총 300톤 물량을 준비해 개당 450원에 판매한다. 사전 계약 재배를 통해 대량 물량을 확보하는 한편, 물류 및 판매 단계에서 불필요한 부분을 축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 

롯데마트 한 채소MD(상품기획자)는 “최근 극심한 가뭄에 주요 채소 가격이 폭등하며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이고 있다”며, “소비자 가격 부담이 큰 품목을 중심으로 행사를 지속 진행해 물가 안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설아
김설아 sasa7088@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재계 담당 기자.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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