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찬홈 북상중, 라오스서 명명… 태풍 이름 어떻게 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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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 2015년 개정된 태풍이름 중 일부. /자료=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캡처
'태풍 찬홈' 2015년 개정된 태풍이름 중 일부. /자료=국가태풍센터 홈페이지 캡처

'9호 태풍 찬홈'

제9호 태풍 찬홈(CHAN-HOM)이 북상 중이다. 

기상청은 오늘(2일) 오전 4시 기준 태풍 찬홈이 서북서 방향으로 진행 중이며, 내일(3일) 괌에서 동남쪽으로 약 380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찬홈의 이날 최대 순간풍속은 27m/s이다.

한편 태풍 찬홈은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나무의 한 종류를 뜻하며 태풍 이름 3조에 속해 있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북서태평양에서의 태풍 이름은 1999년까지 괌에 위치한 미국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정한 이름을 사용했다. 하지만 2000년부터는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태풍위원회 회원국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태풍 이름은 각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한 총 140개가 각 조 28개씩 5개조로 구성되고,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한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고 나면 1번부터 다시 사용하기로 정했다. 태풍이 보통 연간 약 30개쯤 발생하므로 전체의 이름이 다 사용되려면 약 4∼5년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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