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반긴축 승리로 한·그리스 교역 감소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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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국민투표. /사진제공=뉴스1
그리스 국민투표. /사진제공=뉴스1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안 국민투표에서 반긴축 세력이 친유로 세력을 지난 5일(현지시간) 이겼다. 이에 3차 구제금융 승인을 위한 국제 채권단과의 협상은 당분간 교착상태가 지속되고 그리스 경제 침체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표결과로 무역업계는 그리스 경제불안과 유동성 경색이 계속되면서 한·그리스 교역 감소세가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1~5월 한국의 그리스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 감소했다. 하지만 그리스 은행의 영업중단, 예금인출 제한이 장기화할 경우 바이어의 대금 미지급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해 수출의 86%를 차지한 선박은 그리스 선사들이 파나마 등 해외에 편의치적(세금혜택 등을 이유로 제3국에 선적을 등록하는 것)을 하고 있어 수출 감소가 상대적으로 덜하다. 그러나 그리스 위기가 장기화되면 글로벌 해운시장 회복이 더뎌져 국내 선박 수출업계도 타격을 받는다.

이에 그리스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은 앞으로의 그리스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해외송금 제한이 장기화하면서 한국기업의 미수금 회수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졌다.

코트라는 “그리스 현지 거래은행을 통해 그리스 은행거래특별위원회에 공식 요청할 경우 건별로 송금 승인을 받을 수도 있다”며 “수출대금을 받지 못하면 이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투표 결과가 긴축 반대로 나와 당분간 정국혼란과 경제침체가 불가피해 보인다”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까지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유로존 동향을 지속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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