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그리스 '악재'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 206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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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그리스 '악재' 기관·외국인 동반 매도… 2060선 '붕괴'
코스피지수가 그리스 악재에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2060선 아래로 떨어졌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48포인트(2.4%) 하락한 2053.9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밤사이 긴축안 수용 여부를 두고 국민투표를 벌인 그리스에서 반대가 다수 나왔다는 소식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낙폭이 커지자 장 초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기도 했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에 밀려 2060선을 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거래량은 4억6377만주, 거래대금은 6조27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투자주체별 동향을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182억원, 2876억원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4943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에서 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2858억원의 순매도가 발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증권, 건설업, 화학, 전기전자, 종이목재, 섬유의복, 금융업, 보험, 제조업, 은행, 철강금속, 운송장비, 유통업, 기계,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음식료품, 의약품,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 모든 업종이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줄줄이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지난 2분기 잠정 실적발표를 하루 앞두고 3% 내리며 2거래일 연속 약세흐름을 이어갔고 SK하이닉스는 외국계 창구에서 매도세가 유입되며 4% 넘게 하락했다.

이밖에 현대차와 아모레퍼시픽, 제일모직, 삼성생명, 현대모비스, 삼성에스디에스 등도 내렸다. 유일하게 한국전력과 NAVER만 소폭 올랐다.

종목별로는 한국철강과 대한제강 등 철강주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며 5~6% 상승했다.

반면 그리스발 악재 탓에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증권주들이 약세를 나타냈다. 대우증권은 7% 넘는 낙폭을 보였고 유진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도 내림세를 보였다.

정유주 역시 국제유가 하락 소식에 동반 약세흐름을 나타냈다. S-Oil과 GS, SK이노베이션이 2~6%대 내렸다.

이날 상승종목 수는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164개로 집계됐고 하락종목 수는 671개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25포인트(2.24%) 하락한 752.01에 장을 마감했다.

KRX금시장에서 순금현물은 전일 대비 270원(0.63%) 상승한 그램(g)당 4만2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0원 오른 1126.50원에 거래됐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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