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희로애락을 노래하는 신인가수,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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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음악은 자유고,열정이고,에너지다.대중에게 인기 있는 가수만 노래를 부를 자격이 있는 건 아니다.그리고 그들이 전부가 아니다.음악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곳에서 노래를 부른다.여기저기 실력 있는 뮤지션들이 숨어 있다.본지는 글로벌 뮤직플랫폼DIOCIAN과 남다른 끼와 개성으로 자신들만의 노래를 부르는 뮤지션들을‘인 디오션’이라는 말로 소개한다.이번에 만나는 뮤지션은 노래로 대중들과 희로애락을 나누고 싶다는 신인가수 '재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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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처음 인사드리는 신인가수 재연입니다. 경상남도 진주에서 상경해서 늦은 나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목표에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 다가서는데 십년이 걸렸네요. 제 마인드 자체가 워낙에 진실 된 것을 좋아하는 편이라 솔직한 마음으로 인터뷰에 즐겁게 임하겠습니다!


Q.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어릴 때부터 막연하게 연예인이라는 꿈을 꾸었지만 지방에서 그 꿈을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다른 세상 같았어요. 어느 날, 우연히 가요제에 참가해서 상을 받고 내려오는데 어머니께서 친구 분이랑 가요제를 보러 오셨더라구요. 제가 그동안 어머니를 웃게 해드린 적이 없었던 것 같은데 그 날 무대에서 내려올 때 엄마가 웃는 모습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 때부터 엄마를 즐겁게 해드리려고 가요제에 나갔습니다. 상을 받으면 엄마는 친구 분들께 자랑 아닌 자랑을 하시면서 웃으시고... 그게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왕 이렇게 된 거 제대로 해보자’해서 서울에서 오디션을 봤고 연습생이 되었다는 소식에 혼자 무작정 올라오면서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음악을 하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행복했던 순간을 뽑으라면 늦은 감은 있지만 음악적인 면에서는 요즘이 정말 행복합니다. 이렇게 인터뷰를 통해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고 좋은 회사들 덕분에 제 이름으로 된 제 노래를 낼 수 있게 되었어요. 무엇보다도 그동안 서울에 있는 아들 때문에 걱정 많으셨던 부모님들, 친구들, 지인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Q. 음악을 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나요? 극복했던 나만의 방법은? 


악 쪽의 많은 분들이 그렇듯 생계문제 때문에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었습니다. 서울에 올라와서 이런저런 아르바이트와 주말에는 쇼핑몰 공연으로 생활비를 벌면서 버텼습니다. 그렇게 일해서 번 돈으로 방세 내고 생활비 하고... 그렇게 지내기를 몇 년이 지나다보니 이 길이 맞는건가? 허황된 꿈만 아서 시간낭비를 하고 있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들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어머니 전화 한통에 마음이 다잡혔습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힘든 거 다 알고 있다고, 근데 나중에 나이 들어서 후회 안 할 자신 있으면 지금 그만두고, 그게 아니면 일단 달려보라고. 엄마는 생계 때문에 못해본 게 너무 많아서 나이 들어서 너무 아쉽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때부터 포기라는 단어는 아예 머릿속에서 생각하지도 않게 되었습니다.


Q. 이번에 녹음한 새 앨범을 소개해주세요. 


이번 싱글앨범 '내가 미쳤나봐'는 오랜 시간 친구였던 사람에게 나도 모르는 사이 빠진 사랑의 감정을 진솔하게 표현한 곡으로 감성밴드 '듀이 오케스트라(Dewy Orche-stra)'의 프로듀서 '루멘(Lumen)'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맡아주셨습니다. 더군다나 제 생애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습니다!


Q. 음악활동 외에 평소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나요? 


영화를 보거나 커피숍에 앉아 여유를 만끽할 때도 있고, 격투기 운동을 좋아해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주위 사람들과 술 한잔 기울이기도 하고요. 그 순간만큼은 일이든 음악이든 고민거리 내려놓고 즐겁게 보냅니다.


Q. 내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나만의 매력은? 


람들이 항상 그렇게 얘기해 주시더라고요. 재연이는 사람을 만날 때 편하게 만들어주면서 친밀감 하나는 정말 좋은 것 같다고. 저 스스로도 충분히 느끼고 있는 저의 매력입니다!


Q.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직 많이 부족한 실력이지만 더 발전하는 뮤지션이 되어 여러 음악을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대중의 옆에서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는 그런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잘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위 많은 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사진=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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