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HLA-B27' 유전자 영향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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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화제로 떠올랐다(사진=이미지투데이)
▲허리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늘면서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화제로 떠올랐다(사진=이미지투데이)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 유전 영향, 적절한 운동'

장시간 컴퓨터 사용 등으로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 층이 점차 늘고 있다. 이에 특히 젊은 남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강직성척추염이 화제가 되면서 한 포털사이트의 주요 키워드로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이 떠올랐다.

강직성척추염은 인대와 힘줄이 뼈에 붙어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병의 진행과 함께 점차 뻣뻣해지고 굳어 움직임이 불편해지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13년 통계 자료에 따르면 강직성척추염 환자는 총 3만5592명으로 100명 당 1명꼴로 이 병을 앓고 있는데, 이 중 20~30대가 1만1669명으로 절반 가량이며, 남성이 2만4545명으로 전체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강직성 척추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강직성척추염 환자 상당수가 HLA-B27라는 특정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 유전적 원인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외 강직성 척추염의 발병 원인으로는 외상이나 세균 감염, 과로 등 환경적인 요인이 있다.

여러 원인에 따라 강직성척추염이 생기면 주로 엉덩이 부위 통증을 호소하는데 병이 진행되면서 요통도 함께 나타난다. 또 환자에 따라 무릎이나 팔과 발목 관절 등 다양한 부분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나타나는 증상이 허리디스크와 비슷하지만 아침에 일어나 활동할 때 통증이 심해지는 디스크 질환과 달리 강직성척추염은 움직일 때 통증이 감소한다.

이와 관련해 신경외과 전문의 김훈수 원장은 “수술적 치료는 권하지 않는 편이나 질환이 상당 진행 되어 등이 굽었다면 척추 교정술을 시행할 수 있으며 환자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하게 된다.”며,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과 운동 치료로 증상 호전이 가능한데 이때 상태가 호전되었다고 중단하지 말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강직성 척추염에는 적절한 운동이 관절을 유연하게 하고 통증을 줄여줘 효과적이다. 따라서 팔과 다리, 허리를 쭉 펴는 스트레칭과 회전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면 무리가 가고 부상의 위험이 큰 축구나 농구같은 스포츠와 유도나 복싱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구로예스병원>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강인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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