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실적 '선방'… 매출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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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개최된 기업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머니투데이
포스코가 올해 2분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으로 내놨다. 다만 철강 시황 악화로 매출은 줄었다. 또 계열사들의 실적 부진에 따라 연결기준 실적도 크게 감소했다.

포스코는 1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기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2분기 68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7.5% 늘어난 수치다. 반면 매출액은 6조5755억원으로 11.4% 감소했다.

포스코는 이와 관련 "글로벌 철강수요 부진과 판매가격 하락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고부가가치의 월드프리미엄(WP) 제품 판매가 20% 이상 늘어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9.2%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6%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올 상반기 솔루션연계 판매량은 연초 목표보다 7만톤 늘어난 97만톤을 기록했고 구조조정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1조5000억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부채비율도 86.9%로 전년 동기 수준을 회복했다.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 '혁신 포스코 2.0' 추진

포스코는 실적 발표 이후 ‘혁신 포스코 2.0’ 추진계획을 밝혔다.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요부진으로 인해 해외 상공정에 대한 신규투자는 지양하는 대신, 고부가가치 시장확보와 고객서비스를 확충할 수 있는 자동차강판 공장, 철강가공서비스센터 등 해외 하공정 중심의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솔루션연계 판매와 WP 제품판매비율을 지난해 130만톤, 33% 수준에서 2017년에는 250만톤, 50%로 각각 확대하고, 대표적인 고부가가치제품인 자동차강판판매량도 지난해 830만톤 수준에서 2017년에는 95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그룹 사업포트폴리오도 철강, 소재, 에너지, 인프라, 트레이딩 등 철강과 4대 도메인으로 재편하고, 2017년까지 부실계열사 구조조정을 통해 국내 계열사를 50%, 그룹내 해외사업을 30%를 감축한다. 연간 5000억원 이상의 극한적인 비용 절감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포스코는 이와 같은 혁신 포스코 2.0 실천을 통해 2017년까지 연결차입금을 6조7000억원 감축하고, 연결EBITDA는 1조원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2025년까지 철강과 4대 도메인에서의 고유기술 확보와 고성장사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수익력을 확보한 회사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성승제
성승제 bank@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을 사랑하고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는 금융 출입 기자입니다. 독자님들의 아낌없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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