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 "올해 하반기 부동산 경기 꺾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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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감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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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상향곡선을 그리던 부동산 시장 경기가 하반기에는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가계부채 관리대책과 성장률 둔화, 기저효과 등의 대내 요인과 미국 금리인상, 중국 성장률 둔화, 그리스 사태 등 대외여건 등이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감정원은 '2015년 상반기 부동산시장 동향 및 하반기 전망'을 발표하고 하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반기 대비 1.8% 낮은 1.1% 상승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신규분양 등 공급량 증가와 일부 지역에서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 그리고 가계부채 안정대책 추진 등에 의한 것이라는 감정원의 설명이다. 매매시장은 전셋값 상승 압박에 따라 기존 임대수요가 매매수요로 전환되면서 지속해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세의 경우 수도권 재건축 이주수요 월세전환 증가 등으로 전세물량은 감소하면서 수급불균형이 예상되지만 점진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갈 것으로 보고 2.2%(연 4.9%) 상승을 예상했다. 월세는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이다.

아파트 거래 비중은 67.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했으나 다세대·연립주택의 거래 비중은 18.4%로 지난해(17.9%)보다 소폭 늘었다. 또한 중소규모와 2억원 초과 4억원 이하의 중저가 거래 비중이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김상윤 감정원 시장분석연구부장은 "최근 몇 년간 분양시장을 중심으로 활황을 보였으나 올해 연말부터 가격상승 피로감을 나타낼 것"이라며 "수도권 재건축 단지와 대구와 부산 등 일부 지역에선 내년 초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부장은 이어 "다만 다른 지역에선 매맷값이 강보합 또는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며 "특히 분양시장은 지역적으로 다소 차이가 있겠지만 분양가 상한제 폐지에 따른 매맷값 상승과 과잉공급 등으로 최근과 같은 흐름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감정원은 토지시장에 대해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혁신도시와 개발 사업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를 예상했고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경우 임대료의 약보합세와 공실 증가 추세가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동규
성동규 dongkur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경제주간지 <머니위크>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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