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전망] 바닥 치고 오를 일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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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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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주(3~7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지수가 저점에 가까워짐에 따라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NH투자증권은 전망했다. 다만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 확대가 지속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지난달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3포인트(0.55%) 상승한 2030.16에 장을 마감하며 전주 대비 1.5%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연일 하락세를 이어가다 이날 반등에 성공한 코스닥지수는 한주간 6.81%의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주 한주간 코스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12억원, 44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기관은 2141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83억원, 586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2228억원을 팔아 치웠다.

지난주 국내증시는 2분기 실적 시즌에 돌입하며 부진한 성적을 발표하는 기업들이 속출하자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미국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 미국 경제상황에 대해 낙관적인 시각을 보이며 달러 강세를 부추긴 점도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이탈을 종용했다.

강달러 기조는 오는 9월 금리인상에 무게가 실리며 이번 주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인도, 태국, 터키 등 신흥국 화폐가치도 원자재 가격 하락과 중국증시의 변동성 확대가 부각되며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메르스 종식 선언에 따른 중국의 소비 기대감과 코스피지수가 최근 저점에 근접해 연기금 등의 대기 매수 수요가 유입될 것”이라며 “다만 국내 기업의 부진한 실적발표와 원화 약세 지속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는 지수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제약·바이오주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지난주 제약·바이오업종은 한미약품의 ‘어닝 쇼크’를 포함해 부진한 실적 발표 우려감이 커지며 13%가량 하락했다. 최근 비중이 높아진 제약·바이오주 부진은 국내증시를 끌어내렸다.

엔터·레저업종의 실적발표를 앞둔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따른 일시적 실적 둔화도 전망된다. 다만 출국자 수가 작년 수준을 만회했고 중국인의 견조한 온라인 소비를 감안할 때 3분기 중국 인바운드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발표예정인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은 일시적 둔화로 여겨질 가능성이 존재하며 앞으로 화장품업종 실적에 관심이 확대될 것”이라며 “지수가 단기적 저점에 근접함에 따라 대기 매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효원
장효원 specialjhw@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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