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경상수지 121억9000만달러, 40개월째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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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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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수지가 지난 6월에도 121억9000만 달러의 흑자를 내면서 사상 최장기간인 40개월째 흑자 행진을 유지했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가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어든 이른바 '불황형 흑자'의 형태라는 점에서 단순히 낙관하기만은 힘든 상황이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2015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121억9000만 달러 흑자로 전달(35억7000만 달러)보다 41.4% 늘었다. 이로써 지난 2012년 3월 이후 40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간 셈. 이는 1986년 6월부터 38개월간 이어졌던 종전의 최장 흑자기간을 넘어선 기록이다.

다만 최근 발생하는 경상수지 흑자가 ‘불황형 흑자’ 라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이로 인해 원화 가치가 높아질 경우 수출 경쟁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수출은 493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 수입은 360억8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3%나 줄었다.

통관기준 수출은 466억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 감소했다. 정보통신기기와 승용차 수출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 선박 및 석유제품 등의 수출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미국과 동남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수출이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수입은 367억달러로 13.6% 줄었다. 원자재가 26% 감소했으며 자본재와 소비재가 각각 3.2%, 5.6%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적자 폭이 5월 4억 달러에서 24억9000만 달러로 크게 증가했다. 여행수지, 기타사업서비스수지 등이 크게 악화된 영향이다.

금융계정은 유출초 규모가 전월 88억1000만달러에서 104억9000만달러로 증가했다. 배당과 이자소득 등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영향으로 전월 2억9000만달러에서 16억8000만달러로 확대됐다.

부문별로는 직접투자 유출초 규모가 전월 12억달러에서 49억9000만달러로 확대됐다. 여기에는 외국인직접투자 순유출 전환 및 해외직접투자 증가가 주효하게 작용했다.

증권투자는 외국인 증권투자의 순유출 전환으로 전월 3억6000만달러에서 65억달러로 큰 폭으로 확대됐고, 파생금융상품은 2억4000만 달러의 유출초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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