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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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사진=머니위크 DB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달러 강세가 한풀 꺾였다.

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4.1원 내린 1165.9원에 마감했다. 1165원에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중 큰 변동 없이 약세흐름이 이어졌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달러 약세를 주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발표한 올해 2분기 고용비용 지수는 연율로 0.2%를 기록했다. 지난 1982년 2분기 이후 최소폭 증가로 시장예상치인 0.6%를 밑도는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오는 5일 발표 예정인 미국 고용조사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민간 신규고용 일자리 통계 등 경제지표에 따라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표들이 예상을 상회하면 달러강세가 이어진다. 반대의 경우 다소 약세흐름이 예상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단기간에 크게 떨어질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박성필
박성필 feelps@mt.co.kr

산업분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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