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공무원노조, "전남도 사무관 인사교류 복귀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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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실시된 전남도 1대1 인사교류와 관련, 신안군 공무원노조가 낙하산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신안군 공무원노조는 3일 "700여명의 신안군 공직자는 전남도의 낙하산 인사와 관련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사무관 1대1 인사교류는 신안군만 일방적으로 복귀가 보장되지 않은 교류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지방공무원법 전남도 지방공무원 인사교류 규칙에 규정한 '인사교류협의회'조차 개최하지 않은 일방적 낙하산 인사였다며 이낙연 도지사의 해명을 촉구했다.

또 이 단체는 "지방공무원법 등의 규정에 따라 도지사는 도와 시군 상호간 공무원의 인사교류가 필요한 경우 인사교류계획 수립과 인사교류협의회에 심의요청 및 매년 1회 이상 수요조사 실시 등을 규정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차례라도 인사교류협의회에 심의를 요청한 적이 있나"라고 되물었다.

이들 단체는 전남도 인사교류협의회 인원 구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행정부지사, 안전행정국장, 부시장, 부군수 등이 부위원장과 위원으로 구성돼 사실 전체가 전남도 소속 공무원"이라며 수평적 합리적 교류를 기대할 수 없다고 질타했다.

이 단체는 "신안군은 도내 군 단위 중 전남도 소속 사무관이 가장 많은 4명"이라며 "이로 인해 오직 사무관 승진의 꿈을 안고 묵묵히 일해온 700여 공직자에게 좌절감과 상실감을 안겼다"고 이낙연 지사에 불합리한 1대1 교류인사 중단을 촉구했다.

또 인사교류협의회의 실질적인 시군의 인사실무자나 시장군수가 참여할 수 있는 협의회를 구성, 시장군수와 인사교류 협약서를 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혁 신안군공무원 노조위원장은 "도와 1대1 사무관 인사교류는 문제가 될 것이 없다. 하지만 퇴직할 때 복귀해서 퇴직을 해야 하는데 도청에서 파견 나온 사람이나 신안군에서 도청으로 파견나간 사람이나 도청에서 퇴직하는 경우가 있어 신안군 인사가 적체돼 공직자들의 사기가 바닥이다"며 발끈했다.

기 위원장은 "충남도 같은 경우 5개년 계획까지 세워가며 파견나갔던 사무관들을 회귀시키는 실정"이라며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할 경우 신안군은 6급으로 70%이상 퇴직한다. 하지만 도는 5급(사무관)으로 90%가 퇴직한다"고 개선을 촉구했다.
 

신안=홍기철
신안=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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