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파면… 학교 측 장씨 상대로 명예훼손소송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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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교수 파면' /사진=YTN뉴스 캡처
'인분교수 파면' /사진=YTN뉴스 캡처
'인분교수 파면'

20대 제자를 수년간 폭행하고 인분을 먹이는 등 학대한 엽기 대학교수 장모(52)씨가 소속 대학에서 파면됐다.

<뉴스1>에 따르면 4일 경기 용인시 소재 K대학교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최근까지 차례의 징계위원회를 열고 당사자 인터뷰 등의 심의 절차를 벌인 결과 장 교수를 파면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또 장 교수를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 중이다.

장씨의 행위로 인해 학교의 명예가 훼손되고 이미지 또한 심각하게 실추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보도에 따르면 장 교수가 고의로 학교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 가혹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해당 법 적용이 어렵울 경우를 대비해 명예훼손 대신 다른 방식으로 장 교수에 대해 법적책임을 묻는 방법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와 함께 폭행에 가담한 같은 학교 재학생 J씨(24)에 대한 징계는 검찰 수사 결과가 나온 후 판단할 예정이다.

장씨는 제자 J씨 등과 함께 2013년 3월부터 올 5월까지 같은 사무실에 일하던 제자 A(29)씨를 주먹과 야구방망이 등으로 수시로 때리는 한편 인분까지 먹인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경찰조사 과정에서 준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3300만원을 가로 채고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협의회 회비 1억1400만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다.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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