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임은경'

임창정이 임은경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8월 8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치외법권’에서 호흡을 맞춘 임창정, 최다니엘, 임은경과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임은경은 11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임창정, 최다니엘 등 좋은 분들과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임은경은 “두 사람이 잘 챙겨줬냐”라는 지숙의 질문에 “굉장히 잘 챙겨주셨다”라고 대답했고, 이에 임창정은 “생일 선물도 주고 개인적인 만남도 가졌다. 꼬셔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며 임창정 특유의 유머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인터뷰 속 코너인 ‘솔직토크’에서 ‘동생이 있다면 소개해주고 싶은 사람’에 대한 질문에 임창정만 표를 받지 못했다. 그러자 임창정은 “나 갖기도 싫고 남 주기도 싫은 거다”라며 장난을 쳤다.

이어 지숙이 임은경에게 ‘두 사람만 있다면 이 사람과 만나겠다’란 질문을 하자 임은경은 최다니엘을 꼽았고, 임창정은 갖고 있던 판넬을 던져 다시 한 번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KBS 연예가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