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취업 준비는 이렇게’… 광주서 NCS 채용 설명회 개최

광주=이재호 기자|조회수 : 2,662|입력 : 2015.08.13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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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공기관 채용에 국가직무능력표준(NCS·직접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기반으로 한 채용방식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지역에서 NSC채용설명회가 개최됐다.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김상열)는 고용노동부, 광주광역시,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광주고용포럼과 공동으로 13일 오후 2시 광주고용센터 11층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지역 취업준비생, 취업․진로지도교사, 교수 및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 취업준비 이렇게! -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이라는 제목의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 130개 공공기관에서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취업준비생들의 혼란 및 사교육 의존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설명회는 한국행동과학연구소 역량개발연구부 김순호 부장의 ‘NCS 기반 능력중심채용’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한국서부발전 장재영 차장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홍지영 팀장의 ‘NCS 기반 채용 공공기관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한국행동과학연구소 김순호 부장은 “내 적성에 맞는 진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자신의 직

무능력을 정확히 체크해 보는 것이 NCS 기반 취업 준비의 시작점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한국서부발전 장재영 차장은 “더 많은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직무능

력 중심의 열린 채용을 지향해 능력중심사회 구현을 위한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홍지영 팀장은 “공기업 최초로 NCS 기반 직무역량 평가모델을 도

입해 직무중심 채용전형으로 적합인재를 선발할 수 있었다”고 밝혀 NCS 채용의 의의를 강조했다.

광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관계자는 “NCS 기반 채용이 가속화되고 있는 지금 우리지역 학생들에게 NCS 채용에 대한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려주고자 이러한 설명회를 계획했다”면서 “향후에도 더 좋은 컨텐츠로 설명회를 구성해 우리 지역 취업준비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