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종전 70주년에 뻔뻔한 행위” 비난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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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뉴스1DB
‘야스쿠니 신사 참배’ /사진=뉴스1DB
‘야스쿠니 신사 참배’

종전 70주년 15일에 일본 내각의 현직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것으로 드러나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고 있다.

15일 일본 통신에 따르면 다카이치 사나에 총무상과 야마타니 에리코 국가공안위원장, 아리무라 하루코 여성활약담당상 등 일본 현직 각료 3명이 도쿄 구단기타 야스쿠니 신사를 잇달아 참배했다.

타카이치 총무상은 참배 후 “국책을 위해 숨진 이들에게 존경의 뜻과 감사의 정성을 바치고 왔다”며 “신사참배와 위령은 외교적 문제가 아니다”고 밝혔다. 아리무라 여성활약담당상도 “세계평화와 안전을 기리는 생각으로 참배했다”고 말했다.

이들 각료는 모두 국무장관 직함에 서명하고 사비로 공물을 봉납했다. 이들은 지난해 9월 취임 이래 지난해 10월 가을제사와 지난 4월 봄 제사 기간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바 있다.

특히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보를 통해 신사 참배 대신 자민당 총재 자격으로 예물비용을 봉납했다.

아베 총리는 정권에 복귀한 지 1년이 되는 2013년 12월 26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한국과 중국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았다. 2013년과 2014년 종전기념일에는 참배를 하지 않고 자민당 총재 특보를 통해 공물을 봉납했다. 이번 공물봉납은 3번째다.

초당파 의원들로 구성된 ‘모두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오쓰지 히데히사·전 자민당 참의원 부의장) 소속 의원들도 함께 참배했다. 자민당, 민주당, 유신당 등에서 60여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이나다 도모미 자민당 정조회장 역시 회장을 맡고 있는 ‘전통과 창조 모임‘ 소속 의원과 함께 참배했다.

이와 함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아들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자민당 부흥담당 정무관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다.

이에 우리나라 여야는 일본 국회의원들과 내각의 각료들이 야스쿠니 신사에 집단으로 참배하고 아베 신조 총리가 공물료를 납부한 것에 대해 “부끄럽고 반성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과거 죄 없는 이웃나라 사람들의 고통을 운운한 것이 바로 어제 아베 담화에 담긴 내용인데 만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일본 의원들이 집단으로 참배했다”며 “참으로 뻔뻔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유은혜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도 “광복 70주년인 오늘에까지 과거 침략에 대한 진정한 성찰과 반성이 없는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며 “야스쿠니 신사 참배야말로 아베 정권의 본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박효선
박효선 rahs135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증권팀 박효선입니다. 많은 격려와 질책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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