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상위학교, 명단은 의미 없고… '어려울수록 일반고 불리'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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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상위 학교' /사진=한일고등학교 홈페이지
'수능상위 학교' /사진=한일고등학교 홈페이지
'수능상위 학교'

지난해 11월 치러진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특목고·자사고와 일반고와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20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들에게 제출한 '2015학년도 수능결과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어·영어·수학에서 1~2등급 높은 상위 10개 고교에서 일반고는 단 한곳뿐으로 나머지는 모두 특목고와 자사고가 싹쓸이했다.

일반고는 충남 공주시의 한일고(4위)로 나머지 9개 학교는 민족사관고(자사고), 용인한국외대부설고(자사고) 대원외고 순으로 나타났다.

1~2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0개 학교를 보면 외고가 21곳으로 가장 많았고, 자사고 9곳, 일반고 8곳, 국제고 6곳, 과학고 4곳, 자율형공립고 2곳 등이었다. 이중 일반고는 16%에 불과했다.

통상적으로 수능이 쉬우면 일반고는 유리하고 특목고나 자사고가 불리한 경향이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해 입시 관계자들은 지난해 수능이 상대적으로 어려워 특목고와 자사고가 유리했다고 분석했다.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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