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잔재 국세청 별관 없애고 시민광장 만들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국세청 별관 철거 후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국세청 별관 철거 후 모습./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서울시내 곳곳에 남아있는 일제강점기 잔재를 없애기에 나섰다.

시는 1937년 덕수궁 궁역을 축소해 그 자리에 조선 총독부 체신국 청사로 지어진 국세청 남대문 별관 건물은 철거를 완료하고 그 자리에 광장을 조성해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20일 밝혔다.

국세청 별관은 지난 4월 철거 작업에 착수해 공사를 마쳤으며, 그 결과 국세청 별관에 가려져 있던 서울시의회와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대성당의 모습이 드러나고 덕수궁과 서울도서관 등 세종대로 일대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1910년 8월 22일 조선 통감부 관저터에서 한일합방 조약이 체결 된지 105년 만인 22일 서울시는 남산 북쪽 기슭 한국통감관저 터에 남아있던 일본 공사 하야시 곤스케 동상의 흔적을 이용해 새 표석을 세워 시민에게 공개키로 했다.

새로운 표석인 ‘거꾸로 세운 동상’은 1904년 한일의정서와 한일협약, 1905년 을사늑약 체결에 앞장서며 남작 작위까지 수여받았던 하야시 곤스케 동상의 판석 3점을 활용해 제작됐다.

남원준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뿐만 아니라, 과거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일제 잔재를 청산하는데도 힘을 쏟았다"며 "국세청 별관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시민공개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박래학 시의회 의장과 부의장을 비롯해 성공회 김근상 주교, 광장인근 상인대표, 시의원 등이 참석해 시민광장 조성의 의미를 기렸다.
 

  • 0%
  • 0%
  • 코스피 : 3085.90하락 64.0318:03 01/15
  • 코스닥 : 964.44하락 15.8518:03 01/15
  • 원달러 : 1099.40상승 1.418:03 01/15
  • 두바이유 : 55.10하락 1.3218:03 01/15
  • 금 : 55.39하락 0.3118:03 01/15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간담회
  • [머니S포토] 기아차 31년만에 '기아'로 사명 공식 변경
  • [머니S포토]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 S21' 전작 대비 뭐가 달라졌을까
  • [머니S포토] 이낙연 "불평등해소TF, 이익공유제부터 논의"
  • [머니S포토] 코로나19 대응 및 백신 접종 계획 관련 간담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