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위크&] '초장부터 몰아준' 갤럭시노트5, 살까 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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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5. /사진=임한별 기자
갤럭시노트5. /사진=임한별 기자
'갤럭시노트5'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가 ‘파격가’로 인기몰이 중이다. 예상보다 낮은 가격의 출고가에 이동통신사의 초기 공시보조금이 최고요금제 기준 보조금 상한선(33만원)에 육박하면서 ‘최저’ 57만원대 구입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구매를 희망하는 이들이 늘고 있지만 주의할 점이 있다. 최저 57만원은 단말 비용일 뿐 통신비를 생각하면 ‘최저가’가 무색하다. 2년간 다달이 10만원이 훌쩍 넘는 통신비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 반대로 최저 요금제(3만원대)를 택하면 이통사의 공시보조금은 6만~8만원대로 쪼그라든다. 

◆고가요금제, 월 통신료 13만원대

지난 20일 이동통신 3사가 갤럭시노트5의 공시보조금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가 업계 최고 수준을 공시했으며 KT와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LG유플러스는 최고요금제인 11만원짜리 '뉴 음성무한 비디오데이터100'에 28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을 적용, 89만9800원의 갤럭시노트5(32GB) 단말 비용을 실구매가 57만2050원으로 낮췄다. 이 경우 단말기 월 할부금액은 2만3830원이다. 

문제는 단말기 월 할부금액과 요금제를 합친 실 납부금액이다. 기기값은 싸졌지만 소비자는 2년간 다달이 13만원가량을 납부해야하기 때문에 통신료 부담이 커진다.

KT와 SK텔레콤도 상황은 엇비슷하다. 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KT는 28만1000원, SK텔레콤은 24만8000원을 공시했다.

◆중가요금제, 월 통신료 9만원대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월정액 5만원대 중가 요금제에는 13만~17만원대의 지원금을 적용했다. 

이중 LG유플러스는 ‘뉴 음성무한데이터599’ 요금제 기준 17만1000원을 지급해 중가요금제 구간에서 가장 높은 지원금을 공시했다. 할부원금은 70만3150원으로 월 할부금액은 2만9290원이다. 여기에 기본료 6만5890원을 더하면 2년 간 이용자가 내야하는 월 통신비는 9만5172원이다.

KT와 SK텔레콤은 이 구간 요금제에서 각각 17만원, 13만7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했다.

◆저가요금제, 월 통신료 6만원대 

요금 부담이 가장 적은 최저가 요금제 월 3만원대 구간에서는 6만~8만원가량의 지원금이 적용됐다. 

이 역시 LG유플러스가 8만6000원으로 최다 지급한 가운데 할부원금은 80만900원(월 3만3370원)이다. 여기에 기본료 3만2890원(599요금제)을 더하면 2년 간 이용자가 내야하는 월 통신비는 6만6250원에 달한다.

KT는 8만5000원, SK텔레콤은 6만1000원의 지원금을 공시해 각각 다달이 6만6300원, 6만7460원의 통신비를 내야 한다.

한편, 단말 초기 구입비용에 부담이 없다면 단말에 대한 지원금 대신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초기 구입 시 출고가 89만9800원을 내고 단말을 구입한 후 2년간 다달이 요금에서 20% 할인을 받는 것이다.

이 경우 초기 비용이 부담되지만 요금제에 따라 오히려 할인 폭은 커질 수도 있다. 예컨대 월정액 10만원대 요금제 가입 시 평균 48만원의 요금을 할인 받는다. 이는 공시지원금의 법정 최대 지원금인 33만원의 1.5배 수준이다. 
 

정채희
정채희 poof34@mt.co.kr

IT 전 분야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통3사, TV홈쇼핑, 소셜커머스, 오픈마켓,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자 여러분들의 따끔한 말씀, 혹은 제보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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