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검찰수사 '정준양 피의자' 출석, 의혹 밝혀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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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검찰수사'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준양 전 회장이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포스코 검찰수사' 포스코그룹 비리 의혹에 연루된 정준양 전 회장이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사진=임한별 기자

'포스코 검찰수사'

포스코 비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된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이 3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조상준)는 이날 정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

오전 9시50분쯤 검찰청사에 모습을 드러낸 정 전 회장은 취재진에게 "포스코를 아껴주시는 국민 여러분과 주주,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이번 일로 심려와 걱정을 끼쳐 죄송하다"며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포스코가 성진지오텍의 지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확인 중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 성진지오텍 주식을 시세의 2배에 가까운 가격에 사들여, 당시 성진지오텍 최대주주였던 전 모 씨에게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포스코건설이 협력사인 동양종합건설에 해외공사를 몰아주며 특혜를 주는 데 정 전 회장이 관여했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검찰은 이날 조사를 시작으로 여러번 정 전 회장을 소환하기로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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