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박원순’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사진=뉴스1DB

‘문재인 박원순’ ‘문재인 박원순 재수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박원순 서울시장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한 검찰의 재수사를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대표는 지난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총선을 앞두고 점점 노골화 하는 ‘박원순 죽이기’, ‘야당 탄압’에 단호하게 맞서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표는 “무혐의 처분이라는 판결로 끝난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의혹을 MBC가 다시 꺼내 왜곡 편파보도를 했다”며 “이는 내년 총선은 박원순 시장과의 싸움이라고 새누리당에서 주장한 지 단 하루 만에 발생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저를 공산주의자라고 매도한 적 있는 극단적인 인물이 방문진 이사장으로 선임된 지 열흘만이기도 하다”며 “방통위는 KBS와 MBC 이사직에 공정성과는 거리가 먼 인사를 선임했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대표는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병역 의혹을 다시 수사하겠다는 검찰도 이해할 수 없다”며 “2013년 5월 검찰 자신이 무혐의 처분을 했는데 또 무슨 수사를 한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