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 낚시배사고 생존 3명, 뒤집힌 배에 매달려 11시간 뺨 때리며 사투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추자도 낚시배사고' '돌고래호' 지난 6일 해경이 사고선박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자도 낚시배사고' '돌고래호' 지난 6일 해경이 사고선박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뉴스1
'추자도 낚시배사고' '돌고래호'

밤사이 계속된 수색작업에도 전복된 돌고래호의 추가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배에 매달려 11시간을 버티다 구조된 생존자 3명은 제주 한라병원에 이송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정신을 잃지 않으려 뺨을 때리며 버텼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오랜시간 배에 매달려 있어 근육손상이 심각하고 약한 저체온증상도 보였으나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고래호는 지난 토요일 저녁 추자도 신양항을 출발해 해남 남성항으로 향하다 연락이 두절된 후 11시간 뒤에 발견됐다. 발견당시 돌고래호는 완전히 뒤집힌 채로 발견됐다.

돌고래호의 최종 승선자는 아직까지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해경은 돌고래호에 탑승한 인원이 명부에 없는 3명을 포함해 21명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해경은 밤사이 해경 경비함정 28척과 해군 함정 5척, 무궁화호(동해어업관리단)2척, 지자체 어업지도선 1척, 민간어선 40척 등 76척과 항공기 4대 등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지만 추가 실종자를 찾지 못했다.

한편 낚시전문가들은 이번 사고에 대해 인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당초 여객선으로 와야 할 곳인데도 낚시어선으로 운항이 가능하도록 한 현행법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문혜원
문혜원 gissel@mt.co.kr  | twitter facebook

문혜원 기자입니다. 머니위크 금융부와 산업부를 거쳐 현재 온라인뉴스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궁금한 사안을 빠르고 정확하게 보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40.51상승 10.4218:03 09/17
  • 코스닥 : 1046.12상승 6.6918:03 09/17
  • 원달러 : 1175.00상승 3.218:03 09/17
  • 두바이유 : 75.34하락 0.3318:03 09/17
  • 금 : 73.06하락 0.0318:03 09/17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 [머니S포토] 오세훈 시장 '전통시장에서 키오스크로 구매 가능'
  • [머니S포토] 수화통역사와 대화 나누는 잠룡 이낙연
  • [머니S포토] 당대표 취임 100일 이준석 "정치개혁 통해 정권 창출할 것"
  • [머니S포토] 추석명절 연휴 앞둔 서울역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