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쉽게 시작하는 배드민턴, 무리하면 어깨수술로 이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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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야외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에서도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가볍게 즐길 수 있고 개인의 능력에 따라 운동량을 조절할 수 있어 선호되는 운동이다.

하지만, 한쪽 어깨를 사용하는 동작이 반복됨으로 인해 어깨 부상이 잦은 운동이기도 하다. 또한 무심하게 이를 방치하게 되면 통증이 심해지고 심각하면 어깨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손쉽게 시작하는 배드민턴, 무리하면 어깨수술로 이어질수도
선선한 가을날씨로 배드민턴 인기…무리하면 어깨 손상의 원인

배드민턴은 단시간에 많은 양의 운동이 가능하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선호 되는 운동이다. 실제로 서울연구원의 자료를 살펴보면 ‘동호인 수가 가장 많은 종목’ 중 배드민턴은 클럽 수 633개, 동호인 3만 3116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의 적당한 배드민턴 운동은 어깨의 유연성과 근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여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무리하게 진행하게 되면 회전근개파열이나 상부관절와순 파열(슬랩)과 같은 어깨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배드민턴이나 테니스와 같이 머리 위쪽으로 손이 올라가면서 힘을 주게 되는 반복 운동은 어깨에 스트레스가 누적되고 어깨 힘줄이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CM충무병원 박해봉 과장은 “배드민턴은 어깨 높이보다 위쪽에서 셔틀콕을 따라 빠르게 움직이는 운동이기 때문에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하며, “운동을 시작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며, 어깨 통증이 느껴진다면 일단 일주일정도 휴식을 취한 후에 운동을 다시 시작하되, 어깨 위로 팔을 들어올리는 동작을 적게 하는 방향으로 운동을 재설정하는 것을 권한다”고 조언했다.

방치한 어깨 손상…’회전근개파열’로 발전하면 어깨수술 필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운동 이후 느껴지는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생각하여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방치 시 스스로 자연 치유되는 경우도 흔하지만, 2주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라면 회전근개 질환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전문의를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3년 회전근개질환 환자수 84만 1,742명 중 회전근개파열 환자는 50만 8,155명으로 회전근개질환 환자의 약 6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고 있는 4개의 어깨힘줄이 변성되고 파열되어 나타나는 질환으로, 팔을 어깨 위로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팔을 위로 들어올릴 수 없게 된다.
회전근개파열로 의심되면 정밀 영상검사를 통해 회전근개질환 여부를 검사하여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파열이 동반되지 않았거나 부분 파열은 거의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를 해야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현재 부분 파열된 근육에 문제를 일으킨 운동 동작들을 교정하여, 운동패턴을 바꾸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면 완전 파열인 경우는 파열된 힘줄을 복원하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피부에 3~4개의 작은 절개를 만들어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힘줄을 원래 위치에 복원하는 관절경 수술을 진행한다.
 

강인귀
강인귀 deux1004@mt.co.kr  | twitter facebook

출판, 의료, 라이프 등 '잡'지의 잡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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