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소녀시대 써니가 음악방송 리허설에 참석하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인 가운데 래퍼 쌈디가 과거 써니에게 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쌈디는 과거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 사랑의 기술 코너에서 19금 발언을 했다.

당시 쌈디는 써니에게“너 꼬시러 왔다. 오늘 데이트 하러 왔어”라고 말하며 “내가 테크닉이 되게 좋다. 몸 쓰는 것도 일종의 테크닉일 수 있다. 너무 야했나?”라고 아슬아슬한 야한 농담까지 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쌈디의 발언은 거센 후폭풍을 일으켰다. 네티즌들은 쌈디를 향해 마녀사냥을 시작했다. 쌈디가 술에 취한 상태로 방송에 출연했다는 ‘음주 의혹’도 제기됐다. 계속되는 마녀사냥에 결국 쌈디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튿날 트위터를 통해 사과를 전한 것이다.

쌈디는 “어제 써니의 FM데이트에서 제 방송 태도가 불량했던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며 “절대 술을 마신 것이 아니고, 너무 편하게 생각하고 방송을 한 저의 부족함 탓입니다. 앞으로 예의바르고 겸손하게 방송에 임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써니가 속한 소녀시대는 신곡 'Lion Heart'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