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평균 연봉 6000만원 코레일, 1인당 손실은 1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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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평균 연봉 6000만원 코레일, 1인당 손실은 1700만원


연봉 6000만원을 받고 있는 코레일이 직원 1인당 순이익에서 단 한 푼도 벌지 못한 채 오히려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토부 산하 시장형‧준시장형 공기업 9개 기관 중 코레일이 유일하게 2014년 직원 1인당 1700만원에 이르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 직원 1인당 순이익은 9억4690만원으로 평균연봉 7000만원의 13배에 달하는데 반해 코레일은 연봉 6000만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 이같이 적자를 내고 있어 코레일 사업구조 및 인력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실제로 코레일의 사업구조 및 인력운용에는 큰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을 비롯한 자회사들 대부분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0~2014 코레일 자회사 신규·외부진출사업 주요 손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기간 코레일 자회사 5곳은 17개 사업 가운데 12개에서 91억6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자회사별로는 코레일네트웍스에서 총 58억1200만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해 가장 컸다. ▲민간주차장 36억5200만원 ▲카셰어링 17억6200만원 ▲레스토랑 2억8800만원 ▲자전거셰어링 4300만원 ▲주차복합 6700만원 등이다.

코레일관광개발도 ▲해외여행 7억8600만원, ▲렌터카 4억300만원 ▲MICE 5억2000만원 ▲레스토랑 3억1700만원 등의 사업에서 총 20억2600만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코레일테크는 전기통신공사 사업에서 7억2400만원, 코레일유통은 온라인쇼핑몰 사업을 하다 5억46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코레일로지스도 국제물류 사업에서 5700만원의 손실을 봤다.

더욱이 코레일은 이런 상황에서도 해마다 부채가 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한 상황이다. 코레일의 부채는 2014년 말 기준 15조 335만원으로 지난 2012년 11조 6111억원 대비 3조 4224억원이 증가했다.

김태원 의원은 "공기업 특성상 정부정책 사업수행으로 손실이 불가피한 측면도 있지만 국가가 보장한 독과점적인 영업으로 수익을 내야 할 시장형공기업은 상황이 다르다"며 "직원 1인당 순이익이 평균연봉은 고사하고 손실을 입고 있다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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